'아모레 투자' 얼터너티브스테레오, 日 유통망 확대…로프트 이어 프라자 입점

신상 라인업 9종 선판매 돌입
아모레, 지난해 10억원 투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버라이어티숍 1위 매장인 로프트(LOFT)에 이어 2위 매장인 프라자(PLAZA)에 입점하는 등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에이에스씨씨에 투자를 단행한바 있다.

 

3일 프라자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신상 라인업인 슈거 글레이즈·펄 글레이즈 시리즈를 선판매한다.

 

슈거 글레이즈 시리즈는 글로시 틴트로 입술에 영롱한 유리알 광택을 선사한다. 맑고 투명한 광택감이 입술을 더욱 생기있고 볼륨감 있게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추가해 입술 보습 효과도 극대화했다. 색상 라인업은 누디볼, 로즈볼, 모브볼 등 총 8가지로 구성돼 있다.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일본 전략형 제품인 피오니볼과 쿼츠볼을 포함했다. 여기에 글리터 펄이 가득 담긴 펄 글레이즈 1종도 함께 출시된다. 

 

지난 4월 일본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현지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지난 7월 로프트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로프트와 프라자는 일본에서 각각 매장 수 161개, 132개를 운영 중인 버라이어티숍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아모레퍼시픽의 투자 선구안도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에이에스씨씨가 2021년 첫 론칭한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뷰티편집숍 세포라가 선정한 '2022 넥스트 K-뷰티'에서 색조 단독 부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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