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전략형 모델 '알카자르 페이스리프트' 출시

새로운 그릴과 범퍼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 완성도 UP
첨단 편의사양 업그레이드로 운전자 만족도 높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전략 모델 '알카자르'가 현지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해 돌아왔다.  '알카자르'는 현지에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한 만큼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인도 시장에 알카자르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운 그릴과 프론트 범퍼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세련된 외관으로 완성했으며 첨단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알카자르는 현대차 인도 전략 모델이다. 인도 시장에는 지난 2021년 출시됐다. 출시 당시 한 달 여만에 사전 예약 1만 대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알카자르의 전신은 현대차 수출전용 준중형급 SUV 크레타의 2세대 모델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5인승인 크레타보다 약 30mm 더 길다는 점을 제외하면 제원상 크게 다르지 않다. 

 

파워트레인은 크레타와 동일한 1.5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14.7kgf·m)과 1.4 터보차저 가솔린(138마력, 24.7kgf·m), 1.5 터보차저 디젤엔진(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25.5kgf·m)으로 구성됐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및 CVT, 7단 듀얼 클러치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첨단편의사양으로는 ADAS 기술은 물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지원 △차선이탈 경고 등 안전 관련 기술이 탑재됐다.

 

알카자르 경쟁 모델로는 스즈키 XL7, 혼다 BR-V, 토요타 Rush, 미쯔비시 엑스팬더 크로스 등 일본 브랜드 모델 4종과 함께 타타 사파리, MG 핵터 플러스 등 인도 브랜드 모델 2종이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알카자르는 지난 2021년 출시 당시 인도 운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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