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뷰티 브랜드 나인위시스, 일본 유통망 확장

로프트 매장 80여곳에서 판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나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마트 뷰티 브랜드 나인위시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대표 상품을 입점하고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로프트에 따르면 나인위시스가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크림 2종을 판매한다. 입점 매장은 약 80여개로,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나면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나인위시스는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크림의 강력한 보습 효과를 강조하며 가을철 건조한 환경에 대비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집중 타깃할 방침이다.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는 기존 대표 상품인 하이드라 앰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코코넛수 55% △8중 히알루론산 △나노 히알루론산 등이 들어 있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여기에 프로바이오틱스와 알로에베라잎추출물도 추가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림은 젤 크림 제형으로, 홍조 진정 효과와 함께 수분감이 감도는 물광 피부를 만들어 준다. 

 

하이드라 앰플 나노 플러스의 전신인 하이드라 앰플은 뛰어난 제품력에 힘입어 각종 뷰티 어워즈에서 상을 휩쓸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앰플은 지난 2018년 겟잇뷰티 뷰티어워드 수분앰플 1위, 2019년 올리브영 스킨케어 베스트 1위, 2020년 마리끌레르 스마트 뷰티 에디터스 픽 등에 선정됐다. 

 

나인위시스가 앰플·크림의 제품력을 강조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나인위시스는 지난해 3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같은해 10월 로프트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나인위시스는 “K뷰티가 일본에서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위시스는 지난 2013년 국내 론칭한 뷰티 브랜드다. '똑똑하게 담아낸 아름다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국내 사업을 전개, 현재 올리브영 등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에 입점해 있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수출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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