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美 자회사, 극비 프로젝트 개발 인력 구인 본격화

길드워3 개발 기대감 솔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미국 자회사인 아레나넷이 미공개 프로젝트 개발 인력 모집에 나섰다.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의 신작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레나넷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발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5개 부문에 걸쳐 구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구인이 진행 중인 부문은 △수석 콘셉트 아티스트 △수석 기술 아티스트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 △UI 아트 총괄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 등으로 5개 부문 모두 각 파트의 리더를 모집하고 있다. 

 

아레나넷이 미발표 프로젝트를 주도한 새로운 인력을 구하고 나서면서 길드워 3 개발에 속도가 붙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길드워 시리즈는 2005년 첫 작품이 출시됐다. 2012년 출시된 길드워2는 출시 직후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서양권 대표 MMORPG로 자리잡았다. 길드워2는 현재도 확장팩이 꾸준히 출시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만큼 아레나넷의 길드워3 개발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 7월에도 미공개 프로젝트를 주도할 개발진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길드워3 개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었다. 

 

모회사인 엔씨소프트도 올 3월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길드워3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하는 부문들이 게임 아트 개발 쪽에 편중됐다"며 "아레나넷이 아직 개발 방향을 두고 고심하는 단계로 보인다. 아주 초기 단계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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