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깜짝 등장…"K편의점 글로벌 인지도↑"

흑백요리사 출연진, CU 상품 활용해 요리 경합
해외 매장 확대 속력…현재 해외 점포 542개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깜짝 등장한다. 흑백요리사가 글로벌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CU가 홍보 효과를 제대로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다음달 1일 흑백요리사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이는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과 점포제작과협찬 지원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CU는 이번에 선보이는 에피소드에서 스튜디오에 매장을 그대로 구현하고,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진열했다. 일반 상품뿐 아니라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연세 우유 크림빵 등이 진열대에 들어섰다.

 

또한 출연진들이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CU 브랜드 컬러가 적용된 장바구니를 구비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출연진들은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흑백요리사 글로벌 시청자들에 CU 브랜드 로고와 상품이 노출되면서 글로벌 시장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흑백요리사가 지난달 25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인기 예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CU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매장 확장에 본격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CU는 지난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에 차례로 진출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중앙아시아 최초 K편의점 카자흐스탄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몽골(395), 말레이시아(143), 카자흐스탄(4) 등 해외 점포 542개를 운영 중이다.

 

CU는 몽골에서 2025년까지 500호점, 말레이시아에서 2028년까지 500호점, 카자흐스탄에서 2029년까지 500호점 등 총 15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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