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피드몬드대학과 파트너십…자동차 인재 양성

현대차, 학습 관리 시스템 제공…최신 기술 습득하도록 지원
PTC, “선도적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피드몬트 기술대학(Piedmont Technical College, 이하 PTC)과 손잡고, 미래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PTC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제공, 자동차 업계의 차세대 전문가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PTC와 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는 PTC 학생들에게 자사의 학습 관리 시스템을 제공, 전문 교육 모듈을 이수하고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PTC의 자동차 기술 프로그램에는 7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은 현대차가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서비스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현대차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각각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PTC는 이러한 교육을 커리큘럼에 통합한 미국 내 첫 기관 중 하나로, 현대차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미국 전역 400개 고등학교와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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