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루나', 日 팝업스토어 성황리 마무리

소비자 99% "루나에 관심 많아졌다" 응답
20·30대 여성 접점 확대 이벤트 추가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일본 도쿄에서 연 루나 팝업스토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애경산업은 올해 루나 일본 론칭 4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루나는 20·30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지난 3일부터 14일간 도쿄 시부야 대형쇼핑몰 '모디'에서 진행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루나 팝업스토어에 극찬이 쏟아졌다. 총 271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가 '팝업스토어가 재밌었고, 루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어 '루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뷰티 꿀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 중 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직접 소통에도 나섰다. 루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체계적인 카운셀링을 진행해 소비자 개개인을 고려한 메이크업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소비자가 각 체험 공간에서 메이크업 수업을 받는 것처럼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애경산업은 팝업스토어로 루나에 대한 현지 인기를 확인했다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일본 소비자가 현장에서 루나에 대한 제품 설명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을 발 빠르게 제안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루나는 지난 2021년 일본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 큐텐(Qoo10)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아토코스메(@Cosme) 등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로 유통망을 넓혔다. 현재 오프라인 유통망을 5000개 이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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