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스킨십을 K홍삼 제조 기술력을 소개했다. 생산라인을 직접 보여주며 K-건기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품질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된 생산능력을 강조했다.
베트남 건기식 유통 기업 코자마트(Kojamart) 건기식 사업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8일 KGC인삼공사 원주 공장을 방문했다. 코자마트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베트남 건기식 유통 업체로, KGC인삼공사와는 2017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코자마트는 베트남에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등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다낭, 호아빈 등 북부 베트남을 중심으로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63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제조 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등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의 우수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과 품질·위생 관리 수준에 놀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나갔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등' 단계별 홍삼 제조 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돼 있다.
KGC인삼공사는 코자마트와의 협력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에게 양질의 건기식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가 베트남 건기식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배경은 높은 매출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퍼리서치(Sper Research) 조사 결과, 2033년 베트남 건기식 시장 규모는 11억9000만달러(약 1조6400억원)에 달한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베트남에 약 44종의 건기식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KGC인삼공사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 식품청 사무총장을 포함한 관계자 5명을 KGC인삼공사 R&D 센터로 초청해 선진 기술을 알리고 베트남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한 바 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삼 연구기관을 운영해 인삼, 홍삼은 물론 다양한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 및 가공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 본사 이외에도 중국 상하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도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현지 소재 개발, 제품개발, 효능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