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자회사 원씽(Onething)을 내세워 유럽 뷰티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영국 뷰티숍 입점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1일 영국 뷰티숍 퓨어서울(Pureseoul)에 따르면 애경산업 원씽 모델링팩 히알루론산·콜라겐·어성초 등이 신규 입점했다. 2019년 온라인몰로 시작한 퓨어서울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뷰티숍이다. 런던·버밍햄·옥스포드 등 영국 주요 도시에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원씽은 현지 온라인몰 헬로서울(Hello Seoul)과 코리안스킨케어UK(Korean Skincare UK) 등에도 판매 시작했다.
애경산업은 원씽 모델링팩이 퓨어서울에 입점하면서 영국을 넘어 유럽 지역 확대로 사업 영영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퓨어서울도 원씽의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원씽 히알루론산 모델링팩과 어성초 추출물 토너를 활용한 피부 관리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애경산업은 퓨어서울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럽 유통망에 순차적으로 입점시켜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원씽의 유럽 사업 확장은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 부문 실적 개선 및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애경산업은 2022년 5월 원씽 지분 75%를 140억원에 인수한 후, 올해 지분 15%를 3억7500만원에 추가 취득하며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원씽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애경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영업, 글로벌 유통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