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쿠키런 인도버전 사전 등록 시작

데브시스터즈와 현지화 진행…인도 과자 모티브 캐릭터 등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인도버전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쿠키런을 앞세워 인도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크래프톤은 12일(현지시간) 쿠키런 인디아(CookieRun India)를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사전 등록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A급 쿠키인 '나이트 쿠키'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쿠키런은 데브시스터즈 2013년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런닝 게임이다. 쿠키런은 간단한 조작, 빠른 속도, 아기자기한 쿠키를 앞세워 출시 이후 국내외 1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잡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크래프톤은 쿠키런을 인도 전역에 서비스 하기로 했으며 서비스 운영과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이 전담하기로 했다. 

 

크래프톤과 데브시스터즈는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후 인도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쿠키런 인디아에는 인도 과자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쿠키 캐릭터 등이 적용됐다. 

 

크래프톤은 쿠키런 인디아의 캐주얼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스튜디오킹덤 조길현·이은지 대표에게 프로젝트 총괄을 맡겨, 인도 시장을 개척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신흥 시장을 개척해 쿠키런 IP의 추가 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은 "인도에서 최초의 캐주얼 러닝 게임인 쿠키런 인디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인도 테마의 독점 캐릭터와 이벤트를 통해 인도 이용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환경을 구축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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