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니에 스크린X 상영관 리뉴얼…'세계 2위 규모'

지난 2017년 오픈 이후 7년여만에 새단장
앞서 지난 5월 반둥에 스타리움 상영관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특별관 포맷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반둥에 스타리움 극장을 오픈한 데 이어 자카르타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커다란 스크린X 상영관을 새단장해 오픈하고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현지 영화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영화관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CGV Grand Indonesia)에 스크린X 상영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2017년 6월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한 지 7년여만에 새단장한 것이다. 

 

리뉴얼 공사를 통해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너비 72.4미터·높이 11미터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했다. 너비 72m·높이 13.9m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크기다. 4K레이저 프로젝터와 실버 스크린 등을 적용해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몰입형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Dloby Atmos)도 도입했다. 총 4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크린X 상영관은 CJ 4DPLEX가 독자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다면 특별상영관이다. 전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총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전세계 43개국에서 415개 스크린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내 스크린X 상영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스크린X 상영관 영화 티켓을 일반 상영관 평일 영화티켓 가격인 5만5000루피아(약 48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스크린X 상영관 주말 영화티켓 가격이 10만루피아(약 8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가량 저렴한 셈이다. 해당 스크린X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위키드' 굿즈도 증정한다. 

 

인도네시아에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을 꾸준히 오픈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CJ CGV의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월 반둥 소재 쇼핑몰에 입점한 CGV 23 파스칼 쇼핑센터(CGV 23 Paskal Shopping Center)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조성했다. 스타리움 상영관은 초대형 스크린, 4K 초고해상도 영상, 16채널 입체 사운드 등을 기반으로 고품질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극장이다.<본보 2024년 5월 3일 참고 CJ CGV, 인니 반둥에 '특별관 스타리움' 도입…'K-컬처플렉스' 확산> 

 

마크 나(Mark Nah) CGV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차별화된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스크린X 상영관을 리뉴얼 오픈했다"면서 "이같은 혁신을 통해 영화 관람객들이 몰입도 높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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