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라, '모잠비크 흑연광산' 디폴트 선언

부정선거 반대 시위 지속 영향
근로자 이탈 후 운송·가공 중단
포스코퓨처엠, 발라마산 흑연 수급 우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광산업체 시라 리소스(Syrah Resources)가 모잠비크에서 가동 중인 발라마(Balama) 흑연 광산 프로젝트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모잠비크 부정선거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며 광산 가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탓이다. 시라 리소스를 통해 안정적인 천연흑연 수급을 모색했던 포스코퓨처엠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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