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고성능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N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트랙 데이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N브랜드 체험관을 마련하고 첨단 전동화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17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마니아들의 놀이터'(Playground for Nthusiasts)로 콘셉트를 구축한 N브랜드 체험관은 현대차 고성능 기술과 자동차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N브랜드 체험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다. 1층은 인터랙티브 비쥬얼을 중점으로 꾸몄다.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N브랜드 역사와 업적을 보여준다. 2층에는 레이싱 트랙 시뮬레이터 등을 이용해 N브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타미야와 협업한 N 미니카 트랙을 비롯해 △N 무비룸 △N 포토월 △N 스냅샷 등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했으며, N브랜드 관련 상품과 의류, 다이캐스트 컬렌션도 꾸렸다.
이곳 N브랜드 체험관에는 N브랜드 전용 서비스 베이도 있다. 이곳에서 전기차 충전과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체험관 외에도 현대 맘팡(Hyundai Mampang)과 현대 BSD 시티(Hyundai BSD City) 등 현지 딜러숍 2곳에도 별도 N브랜드 코너를 마련하고 액세서리와 상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현재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성능 모델은 아이오닉5 N이 유일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 판매 추이를 토대로 판매 라인업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지만, 당분간은 N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동화 리더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각오다.
이번 체험관 마련에 앞서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서부 누사 텡가라 롬복에 위치한 만다리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아이오닉 5 트랙 데이를 진행했다. 아이오닉 5 N의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이오닉 5 N 트랙 데이가 현지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었다. <본보 2024년 11월 14일 참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 인도네시아 서킷서 '고성능'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