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탄 생산량 4년 연속 최고치 경신

작년 1~11월 누적 생산량 43억t…전년대비 1.2% 증가
中 정부, 에너지 안정적 공급 최우선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석탄 생산량이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4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 및 중국광업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누적 중국 석탄 생산량은 43억22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연간 생산량은 46억600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석탄 생산량은 2021년 40억t을 넘어선 이후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도 최고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1~11월 누적 원유 생산량은 2억1200만t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연간 생산량은 2억1200만t으로 예상된다.

 

11월 누적 천연가스 생산량은 6.4% 늘어난 2245억6000만㎥였다. 연간 생산량은 2450억㎥에 도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2030년 탄소배출 정점, 206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2021년 고강도 에너지 다소모 산업 단속 및 석탄 생산 억제 등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전력난 및 원자재 공급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에너지 안정적 공급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에너지 공급 보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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