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무단 녹음·청취' 집단소송 합의…1400억 지급키로

애플,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예비합의안 제출
45일 내 합의 웹사이트 개설 예정
기기당 최대 20달러·최대 5대 보상 청구 가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이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무단 녹음·청취 집단소송과 관련해 95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원고 측은 애플이 고객의 사적 대화를 녹음해 타사 광고주 등 제3자와 불법으로 이를 공유해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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