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올해도 美 '가스텍' 참가…정기선 수석부회장 친환경 선박 '세일즈' 동참

세계 최대 선박·가스 전시회서 친환경 선박 기술 소개
자율운항 및 원격제어 기술도 알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직접 챙겨온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 올해도 참가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시회에서 선박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친환경 선박'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오는 9월 9~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전시회 및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한다.

 

가스텍은 가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에너지 분야 리더, 정책 입안자, 혁신가가 LNG, 수소, 기후 기술, 저탄소 솔루션 등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해 포럼도 진행된다.

 

HD현대는 올해 가스텍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과 함께 종합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부스에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HD현대의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가스텍은 정 수석부회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전시회이다.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총출동해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고 조선과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해왔다. 

 

올해도 정 수석부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친환경 선박 기술 소개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텍에서는 글로벌 분류 학회 및 기업들과 기술 인증 획득, 기술 협력 관련 업무 협약도 이뤄진다. HD현대는 지난해 글로벌 선급·기업들과 총 16건의 기술인증을 획득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D현대는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효율 극대화와 친환경성, 안전성 높인 첨단기술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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