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조지아 공장에서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돌입한다. 친환경적인 탄산리튬을 미국에 공급해 중국산을 대체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조지아 공장에서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돌입한다. 친환경적인 탄산리튬을 미국에 공급해 중국산을 대체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Northvolt)가 배터리 생산 재개와 관련해 주주들의 동의를 얻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파산보호(챕터 11) 신청 이후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노스볼트는 8일(현지시간) 주주 대다수가 스웨덴에서 생산을 계속하는 데 찬성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노스볼트 대변인은 “이번 투표는 주주들이 노스볼트 경영진의 행동 방침에 대해 폭넓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노스볼트 이사회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에게 배터리 생산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노스볼트는 지난해 9월 스웨덴 전체 직원 4분의1에 해당하는 1600명을 해고하고, 지난달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약 53억 달러(약 7조740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노스볼트는 올해 1분기 중 파산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많은 현금이 투입돼야 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노스볼트 대변인은 “파산 절차는 독립 기업으로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채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조지아 공장에서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돌입한다. 친환경적인 탄산리튬을 미국에 공급해 중국산을 대체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어센드 엘리먼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조지아주 코빙턴에 위치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순도 99% 이상인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3000메트릭톤(MT)이다. 어센드 엘리먼츠가 생산할 탄산리튬은 친환경적이다. 전주기평가(LCA) 결과, 1㎏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2.27㎏에 그쳤다. 스포듀민(리튬 원광) 채굴(16.7㎏)과 칠레산 염수리튬 생산(3.6㎏) 사례와 비교해 각각 86%, 37% 적다. 전기차와 전기보트, 전기 항공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등 여러 응용처의 배터리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 그라츠(Eric Gratz) 어센드 엘리먼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당사는) 21세기 들어 첫 번째 새로운 국내산 탄산리튬 공급원"이라며 "미국 산업계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수입에 따른 관세를 피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용 리튬 수요는 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