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러시아 딜러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우수한 내구성과 경제성을 갖췄으며, 운전자를 배려하는 건설장비라는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에서 디벨론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확대한다.
29일 디벨론의 러시아 공식 딜러사인 알테크스트로이(АЛТЕХСТРОЙ)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에 '디벨론의 굴착기가 러시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알테크스트로이는 △무거운 하중을 견디고 채석장과 건설 현장 등 어려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리 없이 수천 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휠굴착기에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우수한 부품을 활용해 부드러운 주행과 내구성을 겸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자식 동력 최적화 시스템인 EPOS와 스마트 동력 제어시스템 EPS를 탑재해 연료 소비량도 급격히 줄었다고 홍보했다. EPOS는 작업 환경에 맞춰 엔진과 유압 시스템의 동력을 최적화하고 최대 15%의 연료 소비량을 줄여준다. SPC는 작업 부하에 따라 출력을 조정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운전자 편의성도 디벨론의 강점이다. 운전자는 디벨론에 내장된 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직관적인 조이스틱으로 간단히 장비 조작이 가능하다. 충격 흡수 기능이 있어 허리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시야도 넓어 작업 영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알테크스트로이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기본 장비를 제공해 추가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는 DX190WA를 제안했다. 해당 모델은 장비중량이 18.5~19.86톤(t)이며 버킷 용량은 0.76~0.8m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