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가 카이아(Kaia) 블록체인을 통해 운영되는 라인(LINE)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과 디앱 포털(Dapp Portal) 플랫폼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직접 웹3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라인 메신저 내 홈 탭이나 라인 공식 계정으로 제공되는 디앱 포털에서 한눈에 살펴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미니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추가해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라인 공식 계정은 라인 메신저 내에서 검색 및 친구 추가가 가능한 기업이나 브랜드들의 계정을 의미한다.
또한 이용자는 라인 앱에 내장된 월렛을 통해 디앱의 리워드를 받거나 다양한 가상 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 등도 편리하게 교환하고 거래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메신저 홈 탭에도 디앱 포털 서비스 섹션을 추가할 예정이며, 추후 라인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디앱 포털 웹 버전도 출시할 것이다. 자세한 미니 디앱 사용 가이드는 디앱 포털 미디엄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출시를 통해 선보이는 총 32개의 미니 디앱은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DLT 재단의 카이아 생태계 기반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Kaia wave)'를 통해 접수 및 선별 과정을 거쳤으며, 라인 넥스트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들 미니 디앱들에는 △활성 유저 4300만 및 매출 1위 미니 앱 서비스를 보유한 플루토 스튜디오의 신작 게임 '봄비(Bombie)'와 '캣티아(Cattea)'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의 캐주얼 게임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라인' △건강 리워드 앱 수퍼워크(SuperWalk)의 '수퍼즈(Superz)' 등 글로벌 유수 개발사의 다양한 게임, 소셜, 콘텐츠 앱들이 포함된다. 라인 넥스트는 이후에도 연내 100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출시를 기념해 누구나 클릭만으로 미니 디앱들의 리워드와 카이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앱 포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웹 3 서비스의 진정한 대중화는 접근성과 사용성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라인 메신저 기반의 미니 디앱이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웹3 사용자 채택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미니 디앱, 디앱 포털의 출시를 통해 다양한 웹3 서비스들을 편리한 방식으로 제공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IP 랩스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Story) 개발사 PIP 랩스(PIP Labs)가 팬 참여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IP 실물 연계 자산(RWA) 프로젝트 스타파이어(STR8FI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IP의 토큰화와 수익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스타파이어는 할리우드급 엔터테인먼트 IP RWA를 토큰화해 팬과 투자자들이 온체인에서 영화, 만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자유롭게 구매, 판매,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토리는 AI 시대의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해 보호하고, 공유 및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자동화된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파이어는 스토리에 IP 수익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IP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 스토리의 출처 증명 및 수익화를 보장하는 IP 토큰화 프레임워크에 스타파이어의 엔터테인먼트 IP 개발·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IP 소유자와 투자자들은 투명한 소유권 관리, 자동화된 수익 분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원활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스타파이어는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그룹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멤버 올 더티 바스타드(Ol' Dirty Bastard)의 디지털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주요 IP를 플랫폼에 추가할 예정이다. 곧 공개될 IP 런치패드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 지분을 직접 소유할 수 있게 되고 투자자들은 보유한 IP 지분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PIP 랩스의 공동창업자 제이슨 자오(Jason Zhao)는 "스타파이어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스토리를 통해 유명 IP들을 블록체인에 결합하는 것은 IP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스토리는 인간의 지식과 창의성을 확장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해 IP가 AI와 탈중앙화금융(DeFi)을 아우르는 새로운 유형의 지식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스포츠 게임 '골프 슈퍼 크루(Golf Super Crew)'가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골프 슈퍼 크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PC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의 핵심 원년 멤버들로 이루어진 투핸즈 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상대의 턴을 기다릴 필요 없이 모든 이용자가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토크노믹스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일대일 PvP(유저간 대결) '골든 클래시',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크루 메이드 오픈' 등 경쟁 콘텐츠에 참여해 획득한 보상으로 유틸리티 토큰 '에이스 토큰(ACE Token)'을 민팅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루비, 골드 등 게임 내 재화를 비롯해 홀인 효과, 골프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골프 슈퍼 크루는 2월 중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네스트리
웹3 혁신 기업 네스트리(Nestree)가 웹3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획기적인 커뮤니티를 출시했다. 이번 커뮤니티는 급변하는 웹3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네스트리는 기존의 메시징 중심 서비스에서 과감히 탈피해 브라우저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개편을 넘어 웹3 정보 접근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변화다. 특히 파편화돼 있던 웹3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통합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에 있다. 기존 커뮤니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용자들도 복잡한 학습 과정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웹3 사용자들 역시 친숙한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영어를 기본 언어로 채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국제적인 사용자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블록체인 업계의 최신 트렌드부터 기술 분석, 정책 동향, 시장 리포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교류될 수 있는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네스트리는 이번 커뮤니티 리뉴얼은 웹3 생태계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의 혁신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커뮤니티 출시는 네스트리의 장기적인 로드맵 중 첫 번째 이정표로, 웹3 커뮤니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스트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티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슈퍼블록
슈퍼블록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실물 연계 자산(RWA)과 토큰 증권(STO) 거래 시장의 글로벌 선두를 목표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비단 베타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7종의 금속 원자재의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며, 향후 식품 원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물 자산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단은 오는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는 "부산디지털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상품 및 디파이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