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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전력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 실적 악화에 대응하며 인공지능(AI) 전력 칩 등으로 분야를 확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전력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 실적 악화에 대응하며 인공지능(AI) 전력 칩 등으로 분야를 확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전력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 실적 악화에 대응하며 인공지능(AI) 전력 칩 등으로 분야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마이크로)가 최대 3000명 규모 인력 감축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장마크 셰리(Jean-Marc Chéry) 최고경영자(CEO)도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ST마이크로가 대규모 인력 감축안과 CEO 교체를 검토하는 것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ST마이크로는 지난해 총 매출 132억7000만 달러(약 19조원), 순이익 15억6000만 달러(약 2조2390억원)를 기록했다. 총 매출은 23.2%, 순이익은 63.0%나 감소한 수치다. ST마이크로는 실적이 악화된 것에 대해 "유럽에서 산업 부문 회복 지연, 재고 조정, 자동차 부문 둔화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분기 대비 24.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HMM과 SM상선이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견제책으로 부과하는 중국산 선박 관세 '반사이익'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 선사의 컨테이너선대 중 중국산은 일부에 불과해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선사가 태평양 횡단 항로에서 이탈할 경우 한국 선사가 시장 공백을 대신 메울수 있어 운송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싱가포르 해운·항만 분석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자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한국 선사가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USTR는 무역법 301조에 따른 자국 산업 구제책으로 중국 정기선사인 중국원양운수공사(China Ocean Shipping Co. 이하 코스코)와 같은 중국 해상 운송 사업자가 소유한 선박당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항구 입항료와 선박의 화물 용량 순톤당 1000달러(약 144만원)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비중국 해상 운송 사업자는 항구 입항당 최대 150만 달러를 지불한다. 운송회사의 배가 중국산이 50% 이상인 경우 원산지와 관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