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말레이 소외계층 아동에 따뜻한 손길…'기업의 사회적 책임'

키자니아 쿠알라룸푸르 내 쿠쿠 익스피리언스 센터 방문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확진자 발생 학교 대상 소독 지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소외계층 아동 대상 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국내 를 넘어 해외에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1일 말레이시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봉사 프로젝트 '쿠쿠 러브스, 케어스 프로젝트'(Cuckoo Loves, Cares Project)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쿠쿠 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4~18세 아동 107명과 이들의 보호자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자리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쿠알라룸푸르'(KidZania Kuala Lumpur)를 방문했다. 아이들은 키자니아 쿠알라룸푸르 내 쿠쿠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있는 '물 정수 연구소'(Water Filtration Lab), '건강한 가정 공간'(Healthy Home Space), '조리 체험 스튜디오'(Cooking Demo Studio) 등에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수기를 거쳐 더러웠던 물이 깨끗해지는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매트리스를 청소하며 청결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또 조리 체험 스튜디오에서 쿠쿠가 개발한 멀티쿠커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조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쿠쿠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9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자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48시간 이내 소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 국립 심장연구소(IJN)에서 치료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7만1145링깃(약 56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 5명이 심장 수술을 받는 데 쓰였다.

 

호끼안춘(Hoe Kian Choon) 쿠쿠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그들도 미래에 커다란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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