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BYD가 헝가리 정부의 기업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톡톡히 봤다. 기업에 지원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헝가리 현지 기업에만 1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하지만 헝가리 내에서의 판매 성과는 중국 정부와의 관계로 인해 발생한 '특혜성 보조금' 덕분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부당한 보조금이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향후 헝가리에서의 BYD 입지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