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슬라' 대동 카이오티, 이탈리아서 '7년 무상보증' 파격 혜택

5년(3000시간)→7년(5000시간)으로 보증 수리기간 연장
올해부터 판매된 트랙터에만 적용…고객 만족도 향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동의 북미법인이자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가 이탈리아에서 판매된 트랙터에 '7년 무상보증'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터의 공식 보증기간을 연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오티는 이탈리아에서 모든 트랙터의 무상수리 기간을 5년(3000시간)에서 7년(5000시간)으로 늘린다. 보증 연장은 2년의 전체 보장과 5년의 연장된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 보증으로 구성된다. 혜택은 올해부터 판매된 트랙터에만 적용된다.

 

카이오티는 고객의 피드백과 시장 반응을 평가해 향후 연장 보증 정책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반응이 긍정적이면 7년 보증은 장기적으로 제공된다.

 

카이오티가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 건 올 1월부터 시행된 카이오티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카이오티는 품질에 대한 약속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카이오티는 무상보증 연장으로 트랙터 산업에서 높은 품질과 신뢰성 표준 설정해 고객에게 특별한 만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증 수리 혜택과 서비스 기간을 늘려 작업자의 내구성과 안전성도 재정의한다.

 

윤치환 카이오티 유럽법인장은 "회사의 새로운 7년 연장 보증은 트랙터의 신뢰성에 대한 당사의 확신과 고객 만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증명한다"며 "연장 보증을 통해 카이오티 트랙터 소유자는 장기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이오티의 트랙터는 이탈리아의 공식 딜러인 피아카도리(Fiaccadori)를 통해 유통된다. 피아카도리는 이탈리아 타르퀴니아의 농기계 공급업체이다. 업체는 카이오티를 성능, 디자인, 신뢰성, 다년 보증, 기술 측면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소개하며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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