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합작사' 中안타스포츠, 獨 잭울프스킨 품는다

4120억 투자...올 3Q 내 거래 마무리 전망
2028년 中 아웃도어용품 시장 규모 140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스토홀딩스 중국 파트너사 스포츠웨어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독일 아웃도어용품 자회사 잭울프스킨(Jack Wolfskin)를 품는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 현지 아웃도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스토홀딩스는 2009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세웠다. 풀 프로스펙트는 도매 법인으로 중국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 휠라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미국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Topgolf Callaway Brands)에 따르면 안타스포츠와 잭울프스킨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안타스포츠가 2억9000만달러(4120억원가량)을 투자해 잭울프스킨을 인수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거래는 승인 획득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설립된 잭울프스킨은 △스키 △캠핑 △하이킹△ 트레킹 △바이크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광저우와 닝보, 시안, 선전 등에 자리한 매장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총 31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잭울프스킨 인수는 아웃도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아웃도어 용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안타스포츠의 행보로 분석된다. 안타스포츠는 휠라 이외에도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아머스포츠 등 여러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중국 아웃도어 용품시장은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소득 수준 향상 등에 힘입어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국행업연구원(ChinaIRN)은 오는 2028년 중국 아웃도어용품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142조900억원가량)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년 872억달러(123조9020억원가량)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5년간 14.7%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안타스포츠는 "잭울프스킨 인수를 통해 아웃도어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대중적 제품과 하이엔드 제품을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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