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인 '2020 카덴자(K7 프리미어)'가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북미에 데뷔했다.
6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법인은 2020 카덴자이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고 밝혔다.
카덴자는 국내에서 K7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델로 지난해 6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표돼 판매되고 있다.
새로운 2020 카덴자는 기존 모델에 비해 내부 인테리어의 인체 공학적 기능이 개선됐고 주행보조 기능인 '드라이브 와이즈'도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면 성능이 강화됐다.
새로운 카덴자는 올해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테크놀로지와 리미티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기 직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0 카덴자는 기존 모델에 피해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커졌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가 연결됐으며 전면부와 후면부의 범퍼 디자인도 변경됐다.
차량 내부에는 센터패시아의 공조장치 등이 재설계됐고 계기판에는 4.2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중앙에는 12.3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착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2020 카덴자는 3.3L V6엔진이 장차되며 8단 전자제어 변속기가 장착돼 290마력의 최대출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