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주 최대 빛 축제서 'MZ 사로잡을' 갤럭시 엣지 홍보

비비드 시드니 네 번째 참가…몰입형 체험 공간 '스페이스 투 드림' 오픈
'30일(현지시간) 출시' 엣지 등 신제품 소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최대 빛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에 현지 최초로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였다. '꿈(Dream)'이라는 올해 행사 주제에 걸맞은 독특한 조형물을 설치해 몰입형 체험형 공간을 열고 색다른 모바일 경험을 제공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호주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9일까지 시드니 달링하버 코클베이에서 개최된 비비드 시드니에 '스페이스 투 드림(Space to Dream)'을 열었다.

 

물 위에 설치된 스페이스 투 드림은 오로라처럼 반짝이는 세 개의 몽환적 조형물로 구성됐다.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영감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각 연출을 담당한 영화감독 겸 아티스트 클로이 드 브리토(Chloe de Brito)는 "실사 영상, 갤럭시 AI, 그리고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를 엮어 색채와 빛으로 그려낸 인상주의적 꿈의 여정을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스페이스 투 드림에서 S25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전날 호주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은 'S25 엣지'를 체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5의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활용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전시장 내 마련된 전망대인 테라스에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카메라 기능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꿈을 실현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약 7분간 공연이 상영된다. 이 공연은 현지 아티스트인 호주 아티스트인 밀란 링(Milan Ring)과 브리토가 공동으로 연출했다.

 

삼성전자가 비비드 시드니에 참여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삼성의 체험형 공간은 매번 독특한 조형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스페이스 투 드림' 또한 물 위에 설치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릭 추(Eric Chou) 삼성전자 호주법인 모바일 경험 담당은 "55세 미만의 호주인 중 약 절반이 꿈을 탐구할 시간을 원한다"며 "스페이스 투 드림은 가능성의 세계로 들어가는 경험이며 (삼성은) 어느 때보다 더 자유롭고 큰 꿈을 꾸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비비드 시드니는 빛·음악·아이디어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진 호주 최대 글로벌 이벤트다. 세계적인 뮤지션과 셰프 등이 참여하며 5개 특별구역에서 총 200건이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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