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통근버스 사고...인명피해 無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인도 노이다 공장을 오가는 통근 버스가 고가도로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심각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뉴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노이다 바롤라에서 LG전자 노이다 공장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고가도로 기둥을 박았다. 버스 전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다.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전자 과실과 차량 결함 여부, 도로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 직전 버스가 과속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운전자가 속도를 늦출 틈도 없이 그대로 기둥과 충돌했다는 추정이다.

 

한편, 노이다 공장은 1997년 LG전자가 인도에 설립한 첫 거점이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오븐, 정수기 등 가전과 컴프레서(냉매 압축기), 열교환기,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탁조와 탈수조가 분리된 2조식 세탁기나 1도어형 냉장고 등 가성비 있는 소형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약 2000명 이상 직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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