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노벨리스코리아, 동아에코팩과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자원 순환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오츠카와 협약 기관들은 ▲APEC 공식 행사 후원 ▲경북도 주관 연계 행사 참여 ▲지속적인 투자 및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PEC 2025 KOREA에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함께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자원 순환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동아오츠카·노벨리스코리아·동아에코팩과 함께 자원 재활용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THE 마신다’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알루미늄 캔에 담긴 먹는 샘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가 경북 영주에서 생산한 재활용 캔을 활용했다. 해당 용기는 ‘캔-투-캔(Can to Can)’ 방식으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며, 동아에코팩이 생산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릴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과도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경상북도와 노벨리스코리아, 동아에코팩과 함께 뜻깊은 협력의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의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지역 대표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해주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시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