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전자칠판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와 파트너십

북미향 전자칠판에 美 디스플레이노트 소프트웨어 탑재
터치로 손쉽게 제어…B2B 사업 강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북미향 전자칠판에 현지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기업과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디스플레이노트(DisplayNote)에 따르면 이 회사는 LG전자와 북미 전자칠판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의 OPS(내장형 PC)에 디스플레이노트의 소프트웨어 '런치'와 '옴니', '몽타주'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기업의 경우, 사용자는 한 번의 터치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터치로 화면을 공유하고 협업 툴을 활용 가능하다. 회의 준비를 위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팀원들이 회의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IT 부서는 원격 업데이트와 자동 정리, 잠금 등 간단한 기능을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노트와의 협업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한다. 기업과 에듀테크 시장을 겨냥하며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미국은 주 소비자인 초·중·고교(K-12) 수가 10만 개 이상이다.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에듀테크를 활용하면서 전자칠판 수요도 커지고 있다.

 

앤디 체이(Andy Chien) LG전자 미국법인 시니어 매니저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디스플레이 파트너십 이상"이라며 "(고객사가) 시간을 낭비하거나 보안 리스크를 겪지 않으며 최대한 많은 성과를 얻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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