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KB국민은행, 군인 부채 탕감 등 태국 분쟁 후 도움 손길

캄보디아 왕실에 50만 달러 기부
국경 지역 복구·난민 지원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이 캄보디아의 전후 복구 지원에 나섰다.

 

KB프라삭은 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왕실에 50만 달러(약 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군사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국경 지역 복구와 난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프라삭은 이번 전쟁에 참여한 캄보디아 군인들의 부채를 완전히 탕감해 주기로 했다. 

 

또한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한편, 순직 군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경 지역 주민들에게는 쌀 수십 톤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 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인수 후 KB캄보디아은행과 합쳐 2023년에 KB프라삭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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