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 우려' 엔비디아, RTX 5060 라인업 공급 속도 조절

가격 안정 목적…RTX 5060, 최대 30%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5060과 RTX 5060 Ti 8GB 그래픽카드의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3일 중국 IT즈자(IT之家)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지포스 RTX 5060과 RTX 5060 Ti 8GB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GB206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공급량을 줄였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에서 GPU를 공급받은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가 제조한다.

 

엔비디아가 GPU 공급량을 줄이면서 지포스 RTX 5060과 RTX 5060 Ti 8GB의 생산량도 줄어들게 됐다. IT즈자는 RTX 5060 Ti 8GB의 생산량이 15%, RTX 5060은 30%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가 GB206 GPU 공급량을 줄인 것은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공급이 안정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AIB 파트너사들이 비싼 가격에 GPU 재고를 구매한 상황에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인하된다면 마진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런 상황은 엔비디아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 

 

엔비디아가 수익성을 이유로 GPU 공급량을 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엔비디아가 과도한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TX 50시리즈에 탑재되는 GPU 공급량을 30% 이상 줄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RTX 5060과 RTX 5060 Ti 8GB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번에 공급량이 줄어든 RTX 5060의 경우 지포스 RTX 50 시리즈 중 5080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RTX 5060 Ti 8GB 모델도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 감소로 엔비디아와 AIB 파트너사들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얼마나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수요 강세가 이어진다면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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