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비피엠지 젬허브, 글로벌 메인넷 스크롤과 전략적 제휴(10월4주차)

 

◇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운영하는 젬허브(GemHUB) 프로젝트가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메인넷 스크롤(Scroll)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크롤은 영지식증명(zkRollup) 기술을 적용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확장 솔루션으로, 빠르고 저렴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 약 3년간 개발된 스크롤은 지금까지 1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초당 110건 이상의 거래 속도와 약 13억 달러 규모의 총예치자산(TVL)을 기록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젬허브 프로젝트 내 스크롤 체인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비피엠지가 케이뱅크와 협력해 태국 및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에도 스크롤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젬허브 프로젝트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팝플러스(Poplus)'에 스크롤 기술을 적용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 구축에서도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전문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의 생태계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 이하 아리아)이 글로벌 디지털 아트 플랫폼 '세디션(Sedi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각예술 IP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아리아는 스토리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IP 기반 플랫폼으로, 창작자와 투자자가 음악·미술·방송 등 다양한 창작물을 실물자산(RWA) 형태로 거래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디션은 전 세계 현대미술 작가와 컬렉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아트 플랫폼으로, 오노 요코(Yoko Ono),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작품 감상, 소장, 스트리밍은 물론 아티스트가 로열티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며, 삼성, LG, 소니, 글로벌 문화기관 등과 협력해 박물관 수준의 작품을 전 세계 스크린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리아는 음악 중심의 IP에서 시각예술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웹3 기반 RWA 투자자와 창작자 커뮤니티를 세디션의 글로벌 현대미술 플랫폼과 연결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리아는 시각예술 지원 프로그램(Visual Art Grant Program)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은 세디션 플랫폼에 등록되며, 해당 작품의 스트리밍 수익은 아리아에서 토큰화돼 아티스트와 아리아 IP RWA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된다. 

 

딜 블라키어(Dyl Blaquiere) 세디션 대표는 "세디션의 사명은 아티스트가 디지털 환경에서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아리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토큰화를 넘어 창작자가 IP를 수익화하고 팬과 관객을 넓혀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이다. 이제 예술은 정적인 작품을 넘어 역동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코스티너(David Kostiner) 아리아 공동창업자는 "세디션과의 파트너십은 아리아가 시각예술과 그 고유한 IP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창작 기반 IP가 경험되고 공유되며 수익화되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창작자·후원자·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콜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평판 프로토콜 프로젝트 '리콜(Recall)'이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기술로 구동되는 '아이겐클라우드(EigenCloud)'를 자사 스킬 마켓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리콜은 세계 최초로 AI의 실행과 성능을 모두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검증 가능한 AI 스킬 마켓(Verifiable AI Skill Market)'을 구축했다.

 

리콜의 스킬 마켓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AI 모델의 실력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여기에 아이겐클라우드의 검증 가능한 추론(Verifiable Inference) 기술이 더해지면서, 이제 각 AI 모델이 주어진 입력에 대해 실제로 해당 출력을 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조작 없이 검증 가능한 형태로 기록되는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아이겐클라우드는 아이겐레이어의 리스테이킹(restaking)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주어진 입력에 대해 어떤 출력을 내놓았는지를 암호학적으로 증명하는 인프라다. 이를 통해 AI의 실행 과정을 위조하거나 조작할 수 없게 만들어 신뢰할 수 있는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리콜은 앞서 8개 AI 스킬 마켓을 운영하며 50개 이상의 모델을 테스트했다. 커뮤니티는 이 과정에서 7000건 이상의 모델 대결, 15만 명의 참여자, 750만 건의 예측 결과를 기록하며 활발히 참여했다. 리콜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AI 평가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폐쇄적 AI 벤치마크를 넘어, 열린 경쟁과 검증 가능한 데이터 기반 평가 구조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양사는 AI 산업 전반에서 투명성(Transparency), 책임성(Accountability), 검증성(Verifiability)을 강화해, 신뢰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리콜 CEO 앤드류 힐(Andrew Hill)은 "AI 모델의 순위는 오랫동안 마케팅과 과장에 기대왔지만, 이제는 '증거 기반의 평가'로 바뀌어야 한다"며 "아이겐클라우드와의 협력은 AI 성능을 실제 데이터로 입증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WEMIX CHAMPIONSHIP 2025)'에 참여할 에스코트 키즈 '위챔키즈'를 31일까지 모집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개최된다. 위챔키즈는 대회 첫 날 매치플레이 경기 시작 전, 출전 선수 24명의 손을 잡고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골프 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1~6학년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어린이 소개와 스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위챔키즈에게는 어린이 이름이 새겨진 대회 공식 유니폼과 기념품, 그라운드 티켓 4매 등을 선물한다. 선발된 어린이 24명은 내달 4일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 우승자 예측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승자를 맞힌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마우나오션 C.C 라운드 이용권, 리조트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 입장 티켓은 위퍼블릭(Wepublic)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는 2차 얼리버드 기간으로, 11월 14일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달 22일부터 판매된 슈퍼 얼리버드 티켓 3500장은 전량 조기 매진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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