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상장 앞둔 ‘中 화웨이 기반 전기차 업체’에 투자

세리스, 홍콩 거래소 IPO 신청
미래에셋증권, PIPE 약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화웨이의 전기차 파트너인 세레스그룹(Seres Group)에 투자한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세레스는 27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세레스는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통해 17억 달러(약 2조4400억원)를 조달하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레스는 현재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슈로더, 화이타 캐피털 인베스트먼트, 저장 산화 인텔리전스 컨트롤스 등 기관 투자자 10여곳이 8억2600만 달러(약 1조1840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약정했다.

 

세레스는 최고급 스마트 전기차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화웨이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와 지난 2021년 합작해 프리미엄 스마트 신에너지차 브랜드 '원제(問界∙AITO)'를 출시했고, 이후 M5·M7·M9·M8 등 4가지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60만대 수준이다.

 

세레스는 지난해 59억 위안(약 1조19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 23억 위안(약 460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0억 위안(약 6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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