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3기 신도시 '속도전' 주문에 공급 가시화

이달 고양 창릉·남양주 왕숙·인천 계양 분양 예정
서울 접근성 우수·분양가 상한제 적용…실수요자 관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기 신도시 사업의 '속도전'을 주문한 가운데 주요 사업지의 주택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 3기 신도시 모두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3기 신도시에서는 고양 창릉 4개 단지 '3881가구', 남양주 왕숙 3개 단지 '1868가구', 인천 계양 3개 단지 '129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20% 낮은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고양 창릉에서는 이번 달 'S1 블록(494가구)'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S2 블록(1057가구) △S3 블록(1306가구) △S4 블록(1024가구) 3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본청약이 차례로 진행된다. S2 블록의 경우 라인건설이 작년 9월 이미 착공했고, S1 블록은 우미건설이 시공한다. S3·S4 블록은 현재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 단계로,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7억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지난 2022~2023년 이뤄진 사전 청약 때보다 1억원 정도 높다.

 

고양 창릉 지구는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해 있고 서울 경계선으로부터 0.7㎞ 떨어진 곳에 있다. 계획대로 2030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개통 시 서울역까지 10분, 삼성역까지는 20분이 소요돼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면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꼽힌다.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는 이달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왕숙 아테라'를 분양한다. 왕숙 2지구에서 가장 먼저 본청약에 나서는 단지다. 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전 청약 당시 이미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이어서 이번 본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전 청약에서 이 단지는 전용 84㎡ 타입에서 최고 5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상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원 후반~7억원대로, 사전 청약 추정 분양가 평균인 5억6000만원 대비 1억원 넘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왕숙 지구는 GTX 개통 계획에 더해 서울로 이어지는 지하철 연장의 교통 호재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미 4호선 오남역과 진접역 등이 연장 개통됐고, 경춘선이 인접해 지나고 있으며 9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이번달 인천 계양 지구에서는 A9 블록 31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8월에는 A17 블록 '309가구', A6 블록 '66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A9 블록은 신혼부부 특화 단지로 전용면적 51·55㎡ 주택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중대형 주택형이 없는 단지로 청년층이나 신혼부부의 실거주와 직주근접에 적합한 주택 형태이다. 추정 분양가는 4억원대다.

 

하남 교산 지구는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3기 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는다. 아직 확정된 공고는 없지만 올해 하반기 중 일부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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