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는 8월 1일 개막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에서 K푸드가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156개국 4만3000명이 참여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행사 역대 최대규모다. 아워홈은 지난 6월 1일부터 50일간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밀박스(Meal Box) 메뉴 주문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주문은 아워홈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식자재 주문 시스템'을 통해 진행했다. 메뉴 주문 현황을 집계한 결과, K푸드가 전체 메뉴 주문의 37%를 차지했다. 해외 국가 중에서는 영국, 스웨덴, 일본, 독일 순으로 K푸드 주문량이 많았는데, 특히 마카오는 전체 메뉴 주문 수의 절반 이상(53.2%)이 K푸드로 나타났다. K푸드 품목 중에서도 'K길거리 토스트 세트' 메뉴가 전체 메뉴 주문 중 11.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떡볶이, 햄김치볶음밥, 치킨마요컵밥, 부대찌개, 새해떡국 등 다양한 K푸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아워홈은 K푸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정통 한식뿐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SK실트론의 모바일 개발 환경을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모피어스'로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산업 현장에서 모바일 중심의 업무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앱 개발과 운영,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모피어스를 도입해 개발 환경을 통합했으며, 기존에 사용 중이던 산업용 PDA를 태블릿,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모피어스로 표준화된 개발 환경은 배터리 잔량 체크, 프린트 출력, 스캔 사운드 출력 등 산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기본 라이브러리로 제공한다. 또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개발 언어로 즉시 적용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을 높여준다. 표준화 업무 중 하나로 사내 앱스토어도 구축했다. 내부 임직원 만을 위한 업무용 앱을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와 같은 앱 마켓에 공개할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 로그, 앱 버전과 단말 관리가 가능해져 보안 이슈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모바일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일관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자 표준 요건을 완벽하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목했다.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잠재적 성장의 핵심 원천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스콧 헬프스타인 글로벌X 테마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24일 “인공지능 생태계와 혁신 붐이 최근 산업계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는 하반기 투자 시장을 낙관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로봇 공학과 인공 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등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많은 테마가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 외에도 미국 인프라와 농업 기술도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중심 ETF 상품으로 △G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BOTZ) △ALPS Disruptive Technologies ETF(DTEC) △Goldman Sachs Innovate Equity ETF(GINN) △iShares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Multisector ETF(IRBO) △Artificial Intelligence a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론칭한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한 라네즈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큐텐(Qoo10)·라쿠텐·아마존 재팬 등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생활잡화점 플라자와 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 조성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 온라인쇼핑몰 아토코스메 쇼핑 등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라네즈는 슬리핑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보습력이 우수한 스쿠알란과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밤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에서 출시한다"면서 "독자적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2023년 고소득자(다점포 운영자)를 위한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Top Brands for Multi-Unit Owners Ranking)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KF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을 넘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미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캐나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4일 비즈니스 전문 매체 안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올해 고소득자를 위한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톱 500에서 17위에 올랐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트러프러너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다점포 운영 시 할인 혜택 제공 △전체 가맹점주 중 다점포 운영자 비중 △비용 및 수수료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 150개 이상의 기준으로 분석했다. 파리바게뜨가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을 제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의 고객 만족 극대화 경영 방식이 미국 시장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허 사장은 허영인 S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 IRA(개인퇴직계좌) 금융 전문 기업과 손잡았다. 비트스탬프는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IRA파이낸셜은 비트스탬프와 제휴해 'IRAfi 크립토(IRAfi Crypto)' 플랫폼을 출시했다. 두 회사는 IRAfi 크립토를 통해 개인퇴직계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IRAfi 크립토 플랫폼을 통해 모든 IRA 보유자는 수수료 없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유니스왑, 라이트코인, 매틱 등 비트스탬프에서 제공하는 35개 이상의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365일 24시간 내내 가능하며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가를 설정해 자동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IRAfi 크립토는 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IRA파이낸셜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상당한 유동성이 비트스탬프를 통해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RA파이낸션 관계자는 "IRAfi 크립토 플랫폼은 무엇보다도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 경험을 단순화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포트폴리오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이미 100% 임대를 완료한 상황으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ESR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내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전체면적 19만㎡ 규모 A급 물류센터다. 평택항에서 약 3㎞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까지 차로 1시간 거리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한 곳이 100% 임차해 사용하게 된다. ESR켄달스퀘어리츠 자산에 편입된다. ESR은 평택 물류센터 준공으로 수도권 및 전국 물류 부동산 시장에서 회사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SR은 현재 국내에서 18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총바닥 면적은 약 120㎡에 이른다. <본보 2022년 7월 6일자 참고 : 中 부동산 투자사 ESR, 한국 물류센터 투자 확대한다> 제프리 션 ESR 최고경영자(CEO)는 "평택 물류센터 완공을 통해 한국 물류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한국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물류 부동산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SR은 글로벌 상장사 기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아시아 코코아 제품 시장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비롯해 코코아를 원료로 한 제과제품을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코코아 제품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8%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빠른 도시화, 가처분 소득 증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코코아 제품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서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일본 로이스(Royce), 호주 하이츠 초콜릿(Haigh's Chocolates) 등 유명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초코파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빼빼로데이(11월11일)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빼빼로데이 광고캠페인을 전개했다. '모두의 만남을 응원해!(Say hello)'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2035년 16조5000억원 규모로 커진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SMR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SMR 시장은 2022년 66억6000만 달러(약 8조5000억원)에서 2035년 129억5000만 달러(약 16조5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5.7%로 추정된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300㎿ 이하 출력의 소형 원자로다. SMR은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조사 결과 전 세계 전력 수요량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약 1% 하락했으나 이듬해 5%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4%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경제 성장으로 약 15%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MR이 이를 충족할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개가 넘는 SMR이 개발되고 있다. SMR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건 북미다. 미국은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dvanced Reactor Demonstration Prog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드는 가운데 '톱5'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조립공장 설립에 따른 생산 확대 효과로 분석된다. 최근 현지 쇼룸 전체 리뉴얼 작업도 시작해 하반기 판매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 점유율 8.8%를 기록,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 2021년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코타(Cota) 지역에 설립한 1만4000㎡ 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토대로 생산을 확대, 현지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콜롬비아 정부가 법인세 감면과 같은 조세를 비롯해 비조세 측면까지 전방위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기아는 현지 시장 규모가 축소하는 가운데 존재감을 나타냈다. 같은달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규모는 1만4364대이며 상반기 누적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8.6% 두 자릿수 쪼그라든 9만635대로 집계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달 점유율 16.1%를 기록했다. 르노는 14.2%로 2위, 마스카는 12.3%로 3
[더구루=길소연 기자] 라오스 내 광산과 공공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됨에 따라 K중장비 진출 기회가 확대된다. 라오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중장비 수출 기대감이 높아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오스는 코로나19 이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와 민간 투자가 증가하면서 건설 중장비 시장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라오스는 현재 열악한 공공인프라 상태를 개선하고 내륙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량, 내륙항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29일 참고 라오스 건설 중장비 시장 고속 성장> 라오스 내 건설장비 시장 경쟁은 치열하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JCB과 메트로 CAT(Metro CAT), 한국의 HD현대인프라코어, 일본의 코마츠(KOMATSU), 중국의 XCMG 등이 시장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대체로 딜러십 형태로 중장비를 라오스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 중에서 한국 중장비 제조업체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라오스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DX140W 굴착기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국 상위 5위 국가이다. 코로나19 시기 한국의 수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은 PFAS 사용 제한을 위해 규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PFAS는 불소를 포함하는 수천 가지의 화합물로 반도체, 배터리, 항공기, 자동차, 의료 장비, 프라이팬, 스키 왁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지만 자연적으로 분해가 어려워 불멸의 화학물질이라 불힌다.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은 23일 '증가하는 EU의 화학물질 규제, 어떤 절차로 이뤄질까' 보고서를 통해 EU의 화학물질 규제 절차를 소개했다. EU는 REACH를 중심으로 화학물질을 규제·관리하고 있다. REACH는 EU 내에서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등록·평가·허가·제한 등을 실시하는 제도다. ECHA(European Chemical Agency)를 설립해 회원국이 일관성 있게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화학물질이 인체 또는 환경에 유해하다고 밝혀지면 해당 물질의 사용을 제한 또는 금지하기 위한 입법 절차가 시작된다. 이 과정은 크게 △제한제안서 작성·제출 △의견 수렴·교환 △입법기관 결정·시행으로 나눠진다. 사용 제한을 제안하는 기관은 ECHA와 EU 회원국·집행위이다. 회원국·ECHA가 직접 제안하거나 집행위가 ECHA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 테라퓨틱스(Avacta Therapeutics·이하 아박타)가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시험 과정에서 종양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발견했다. 표준 치료법이 없는 분야에서 진전된 반응이 확인돼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아박타는 최근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FAP-Dox(AVA6000) 1b상 임상시험의 용량 확대 단계에서 타액선암(SGC) 환자에서 관찰된 새로운 부분 반응을 발표했다. 타액선암은 침샘(타액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타액선암을 가진 69세 남성 환자에게서 종양 크기가 약 50% 감소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종양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 줄어들면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로 분류된다. 이는 치료제의 용량을 늘리는 단계에서 관찰된 고무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험 대상 환자는 이전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만 받았으며, 전신 항암 치료는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암 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1a상 데이터에서는 1건의 확정된 부분 반응과 여러 경미한 반응이 있었고, 질병 통제율은 91%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