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321네오'를 투입한다. 6월보다 공급석은 줄지만 신형기로 여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매일 '인천~프놈펜' 노선에 A321-네오를 띄운다. KE689편 운항 스케줄은 매일 저녁 6시40분에 인천국제공항(ICN)을 출발해 밤 10시 10분에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PNH)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다음날 자정 12시15분에 출발해 오전 7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까지 해당 노선에 272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로 매일 운항했다. A321-네오 투입으로 272석에서 182석으로 공급석이 줄긴 하지만 여객 편의성은 높아진다. A321네오는 넓은 좌석과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접속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시설을 갖췄다. 비즈니스 클래스 2-2 배치로 8석, 이코노미 3-3 배열로 174석, 총 182석으로 구성했다. 프랫&휘트니(Pratt & Whitney) PW1100G 엔진이 장착된다. <본보 2022년 11월 11일 참고 대한항공이 도입할 '친환경 항공기' A321네오 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 프랑스법인이 약 1300억원을 확보했다. 실탄을 충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 프로젝트 4개를 추진한다. 2일 큐에너지 프랑스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랑스 크레딧 아그리콜(Crédit Agricole)로부터 9600만 유로(약 1300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프랑스에서 태양광 3개, 풍력 1개 등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빌린 채무 전액을 갚는 데 쓰인다. 4개 프로젝트는 △지롱드에서 설치되는 9.77㎿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라 브레드' △피레네조리 앙탈주 소재 10.58㎿ 규모 '마스 덴 라미스' △페이 드 라 루아르에 위치한 28.8㎿ 규모 '차우메 솔라' △오드에 건설되는 24㎿ 규모 풍력 발전사업 '소울릴라'다. 소울릴라는 큐에너지가 건설하는 최초의 풍력 발전소다. 발전설비를 최신식으로 교체해 떨어진 효율을 높이는 리파워링 형태로 진행된다. 라 브레드와 마스 덴 라미스 태양광 발전소는 2022년 시운전이 시작됐다. 남은 2개 발전소는 2024년 1분기 이내에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랑스 아스트리스 파이낸스와 링크레이터스는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각각 재정·법률 고문으로 참여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국내 전력·전자제어 기술 전문기업 이엔테크놀로지가 베트남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베트남 국영기업과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영 전력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PV Power)와 ESS 및 전기차 충전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전력 생산 기업인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와 함께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ESS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수적인 장치로 급증하는 베트남 현지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ESS 공동 개발 협력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월 페트로베트남그룹이 보유한 전국 주유소 580곳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은 전력사정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송전망 노후화 및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해 원활한 전력 배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전체 전력 설비 용량의 약 28%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가 60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수소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2일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팩트MR(Fact.MR)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461억1000만 달러(약 60조6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수소차 수요는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30.8% 성장해 6751억9000만 달러(약 888조2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팩트MR은 기존 디젤·가솔린 차량의 환경 악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깨끗한 운송 대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함께 첨단 수소 연료 전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정부 인센티브가 증가하면서 수소차 시장 참여자들은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MR은 수소차가 향후 10년 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할만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대체 연료 차량으로서 수소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지·보수의 용이성과 수소차의 가벼운 무게도 수소차의 수요를 늘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이 리튬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자동차 제조 업체들도 이에 호응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손모빌과 슐룸베르거,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에퀴노르는 석유 등 지하 유체를 펌핑·재주입하는 핵심 기술을 비전통 염수 자원에서 리튬을 처리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특히 엑손모빌과 셰브론, 에퀴노르는 잠재적인 리튬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각국 정부들의 친환경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대다수 서방 국가들이 신규 휘발유·디젤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중국도 전기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 업체들도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전환을 위해 막대한 양의 리튬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리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주요 석유·가스 기업들을 리튬 시장으로 유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세계가 전기화 산업으로 진입하면서 리튬 수요가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자 석유·가스 기업들도 미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 운영을 다각화 하는 데 집중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조지아텍 연구소(GTRI)가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를 수행한다.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의 공장 건설로 증가하는 폐배터리 발생량을 활용해 원재료 확보를 도모한다. 현대차·기아,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업과 협력을 꾀한다. 2일 GRTI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폐배터리 관련 두 건의 연구를 수행한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상태·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고급 분석 도구를 개발한다. GRTI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폐배터리의 '잔존가치(SoH)'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재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폐배터리에서 원재료 추출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배터리 동작과 특성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원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한다. GRTI는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맞물려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자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230억 달러(약 30조원) 상당의 전기차 관련 투자를 유치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연간 30만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 4세대 신형 카니발을 출시할 채비에 들어갔다. 3세대 카니발 공식 단종을 알리고 홈페이지와 현지 대리점 판매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안정성이 보장된 모델인 만큼 현지 패밀리카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3세대 카니발 인도 판매를 공식 중단했다. 현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량 정보를 삭제하는가 하면 현지 대리점 구매 예약 서비스와 판매 목록에서도 모두 제외했다. 지난 2020년 현지 출시한지 약 3년 만이다. 4세대 신형 카니발 판매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판매 라인업을 현지 배출가스 기준인 BS6에 부합하는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결정으로 추측된다. BS6는 인도 정부가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배출가스 규제를 말한다. 이미 한차례 신형 카니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 1월 인도 델리에서 열린 '오토 엑스포 2023'(Auto Expo 2023)에서 신형 카니발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업계는 4세대 카니발이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 일렉트리파이드 G80가 영국 '톱기어'(Top Gear)가 선정한 럭셔리 전기차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공영방송 BBC의 자동차 전문지인 톱기어는 최근 럭셔리 전기차 '톱10' 목록을 발표했다. 주행 테스트를 토대로 차량 성능과 실용성, 혁신성 등을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가 선정됐다. 포르쉐 타이칸을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BBC는 "일렉트리파이드 G80은 대시보드와 시트 등 아름답게 디자인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라며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으며 특히 소음 제거 기술이 적용된 서스펜션 시스템과 전면 카메라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1위는 BMW i7이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는 2위, 루시드 에어는 3위에 올랐다. 포르쉐 타이칸은 일렉트리파이드 G80에 뒤처지며 5위로 밀려났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아우디 e-트론 GT △재규어 I-페이스 △BMW iX △로터스 엘리트 △롤스로이스 스펙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는 현지 전기차 판매량 확대로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미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베이커리카페 업체와 손잡고 여름 시장을 겨냥한 미초 콜라보 음료를 론칭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 베이커리카페 R베이커(R Baker)와 손잡고 오는 9월30일까지 미초 콜라보 음료 4종을 판매한다.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에 R베이커 매장을 방문하면 미초 콜라보 음료를 맛볼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R베이커는 △미초 석류를 활용한 석류 소다 △미초 망고가 들어가는 망고 마시는 요구르트 △미초 머스캣(청포도)를 사용한 머스캣 드링크티 △미초 복숭아를 이용해 개발한 복숭아 루이보스티 등을 준비했다. R베이커는 석류소다와 소금빵, 망고 마시는 요구르트와 카레빵, 머스캣 드링크티와 치기리빵, 복숭아 루이보스티와 과일쌀빵이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R베이커는 "'마음과 몸에 좋은 빵'을 목표로 좋은 원료를 고집하며 빵을 만들고 있다"면서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초 콜라보 음료와 조합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히트를 친 미초를 내세워 여름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CJ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디지털 의료 기업의 베트남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베트남 정부와 민관 상호 협력에 따라 베트남 시장 진출의 포문이 열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의료기업이 베트남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엘케이와 웨이센 등 국내 디지털 의료 업계 관계자들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을 찾으면서 시장 물꼬를 틔었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들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파트너사 모집'이라는 전략을 펼쳤다. 제이엘케이는 베트남 기업(VinBigData)과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현지 병원에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웨이센은 보건산업진흥원 시범사업을 통해 베트남 종합병원에 AI 기반 위·대장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했다. 국내 업계가 베트남 디지털 의료 시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다. 현재 베트남 의료 서비스는 열악한 편이다. 환자를 돌볼 의료 인력도 없는 데다 병원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하노이·호찌민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면 병원이 멀리 있어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지 자선단체·비영리단체와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일 미국 자선단체 피드 더 칠드런(Feed the Children), 비영리단체 코너스톤즈(Conorstones)에 따르면 스타키스트와 협력해 버지니아주 북부에 거주하는 취약가정 400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트레비스 아놀드(Travis Arnold) 피드 더 칠드런 회장은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성장할 수 없다"면서 "아동 기아와 같은 광범위하게 퍼진 문제는 충분한 숫자의 사람들이 힘을 합칠 때 해결할 수 있으며, 스타키스트·코너스톤즈와의 협력은 도움이 시급한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구호품은 스타키스트 본사가 있는 버니아주 레스튼(Reston)에 있는 한 성당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됐다. 구호품은 스타키스트 제품을 비롯한 약 11kg 상당의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음식과 7kg 상당의 샴푸·컨디셔너·로션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로 구성됐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패키징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유리·알루미늄 등 기존 포장재에서 최근 지속성장가능한 친환경소재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 주류 시장 중 하나인 북미를 중심으로 와인·위스키 등 고급 주류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류 패키징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시장 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츠(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주류 포장재 시장 규모는 472억3000만달러(약 62조1780억원)다. 9년 간 연평균 성장률 3.9%를 기록, 2032년 692억3000만달러(약 91조1410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알코올 포장·보관·유통·판매 기업을 포함했다. 패키징 업계 내 친환경 움직임이 눈에 띈다. 대형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맥주 브랜드 '기네스'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생분해성 판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금 1700만달러(약 224억원)를 쏟아부었다. 홍콩 기반의 주류 포장재 기업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들의 대표 제품은 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