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모더나가 추진하는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허가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모더나는 자사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간만 미국에서 청소년과 어린이에 대한 백신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낙관했으나, 심근염 위험으로 인해 연내 승인이 불투명해졌다. 모더나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12~17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평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미국에서 18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이 허가됐다. 화이자는 이미 12세 이상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반면 모더나는 지난 6월 신청한 12∼17세 대상 긴급사용 허가도 받기 전이다. 6~11세 아동의 경우 별도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대화를 나눈 결과 앞으로 몇 주 안으로 모더나 백신이 12~17세 청소년에게 백신이 허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FDA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을 평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
[더구루=김다정 기자] 농심 라면 3개 제품이 '최고의 아시아 누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라면 제품이 유럽 뉴스 포털 '마스 비브라'(Mas Vibras)가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 누들' 순위에서 '톱10'에 올렸다. 신라면은 4위를 기록했으며 튀김우동(5위), 신라면 용기면(7위)에 올랐다. 너구리는 12위를 기록했다. 마스 비브라는 유럽 지역에 판매하는 396개에 달하는 아시아 누들 제품 중 △가격 경쟁력 △고객 리뷰 △브랜드 인지도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농심은 유럽 시장에서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블랙, 신라면건면, 짜파게티, 너구리, 순라면, 감자면, 육개장사발면 등 6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심 라면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뉴욕매거진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매체에서 농심 제품을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꼽히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심 라면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은 K-콘텐츠의 인기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에 대한 해외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함께 드라마 장면 속에 자주 등장했던 한국 라면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더구루=김다정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벌써부터 대대적인 준비가 한창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속적인 투자와 거의 1년간의 계획을 통해 휴가철 배송 시즌에 대처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자체 배송 서비스를 키우고 있는 아마존은 비행기, 트럭, 선박, 밴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운송 수단과 창고 시설을 갖추고 휴가철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회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연말연시 배송 전략'을 살펴보면 아마존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진입항을 50% 늘렸고 △컨테이너 처리 용량을 2배로 늘렸으며 △해상 화물 운송업체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마존은 최근 자체 보유 항공기인 ‘아마존 에어’를 확장하면서 이번 시즌 85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의 화물 서비스는 전세계로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5만개 이상의 트레일러 풀을 운영한다. 또 아마존은 이달 연말연시 쇼핑 수요에 대비해 15만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를 거쳐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15만명 수준의 계절 기간제 근로자를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30일 업게에 따르면 루미라DX는 인도에서 사용할 'SARS-CoV-2' 항원 테스트에 대해 중앙 약물 표준 통제 기구(Central Drug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루미라DX SARS-CoV-2 항원 테스트는 루미라Dx POC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미세유체 테스트로, 실험실 분석기에 사용되는 기술을 축소·통합해 단일 지점 치료 기기에서 실험실 수준의 진단 테스트를 제공한다. 비강 면봉에서 항원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검출해, 샘플 적용 후 12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의료환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을 위해 사용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을 이용해 클라우드와 병원 IT시스템에 안전한 디지털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임상 연구에서 이 항원 진단키트는 증상의 첫 12일 이내에 환자에 대한 PCR 테스트와 97.6%의 양성 동의와 96.6%의 음성 동의를 보였다.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현장 진료테스트
[더구루=김다정 기자] 농업과 기술이 합쳐진 '에그리테크'(Agri Tech) 회사인 로컬 바운티(Local Bounti)가 수익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컬 바운티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식료품 소매업체인 ‘앨버트슨’(Albertsons)에 입점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소매공간을 확대했다. 처음에는 유나, 아이다호, 몬태나, 콜로라도, 오리건 등 84개 지역에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매장이 추가되면서 로컬 바운티는 이제 500개 이상의 소매점을 갖게 됐다. 소매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로컬 바운티는 원래 올해 4분기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었던 몬태나주 해밀턴의 주력 시설 확장을 완료했다. 최근 계획된 R&D 시설을 위해 해밀턴에 인접한 20에이커의 토지를 인수했다. 워싱턴주 파스코에 있는 두 번째 시설과 콜로라도에 있는 세 번째 시설은 현재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당초 계획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로컬 바운티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스프링 믹스를 출시해 제품 수를 7개에서 8개로 늘렸다. 봄 믹스는 레드-그린 블렌드, 바삭한 그린 리프, 버터 헤드, 루스 리프 버터, 로메인, 고
[더구루=김다정 기자] 신라면제점과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출시한 창이페이(Changi Pay) 결제방식에 참여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그룹인 리퀴드(Liquid)와 협력해 창이페이를 출시했다. 창이페이를 사용하면 창이공항과 대형 상업시설인 쥬얼창이공항 매장에서 비접촉식 QR 결제가 가능하다. 스캔 한 번으로 창이 리워드와 캐피타스타 포인트(쥬얼창이공항 매장용)를 한 번에 적립할 수 있다. 창이페이는 창이의 온라인 면세점 플랫폼인 아이샵창이(iShopChangi)과 신라면제점 창이점, 파리바게뜨 공항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창이페인는 현재 창이 터미널과 쥬얼의 260개 가까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점차 더 많은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창이(iChangi) 앱에 편리하게 내장되어 있어 창이페이 기능을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 창이페이 사용자는 가입할 때 5달러 웰컴 바우처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는 참여 소매점 또는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특별 이벤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추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창이공항은 창이페이 출시를 기념해 파리바게뜨, 신라면세점, 버거앤랍스타 등 총 720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제너럴아틀란틱(General Atlantic)가 KG바이오(Kalbe Genexine Biologics)에 투자하면서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의 지분율이 변동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너럴아틀란틱의 추가 납입자본금에 따라 KG바이오에 대한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의 소유권이 축소됐다. 하지만 여전히 KG바이오는 칼베 파르마의 자회사로 남아있다. 올해 초 제너럴아틀란틱은 KG바이오에 5500만 달러(약 608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26일 KG바이오에 자본을 다시 주입했다. 이에 따라 KG바이오의 자본은 1조4400억 루피아(약 1159억원)에서 1조5800억 루피아(약 1308억원)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제러럴아틀란틱의 KG바이오 지분도 16.52%에서 23.83%로 증가했다. 반면 제넥신의 지분은 기존 22.26%에서 20.32%로 줄어들었다. 칼베 파르마의 지분율도 60.78%에서 55.46%로 떨어졌다. KG바이오는 한국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가 2016년 설립한 합작사로, 동남아 제약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한다. 칼베 파르마는 "KG바이오에 대한 제너럴아틀란틱의 투자금은 임상실험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일본 다케다제약 히카리 공장에 대한 경고를 ‘자발적 조치’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다케다는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에 박차를 가한다. 크리스토프 웨버 다케다제약 최고경영자(CEO)는 28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FDA가 일본 히카리 공장에 대한 경고서한은 지난 6월 '자발적 조치 지시'(voluntary action indicated, VAI)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VAI는 문제사항이 발견되었으나, 행정 조치 없이 회사에 의해 스스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히카리 공장은 다케다의 최대 규모 공장 중 하나다. 원약(API), 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한 고도의 제조체제를 특징으로 하며, 고품질 의약품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FDA는 지난해 6월 히카리 공장에 경고장(Warning Letter)을 송부했다. 2019년 11월에 실시한 사찰 결과 '무균조작 미비 등 복수의 GMP 위반이 확인됐다'고 지적하고, 12월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지만 FDA는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 인해 다케다는 애브비(Ab
[더구루=김다정 기자] HCW 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췌장암에 대한 면역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으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FDA는 28일(현지시간) HCW 바이오로직스가 진행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HCW9218'에 대한 임상 1b상 진행을 승인했다. HCW 바이오로직스는 노화 연관 분비 표현형(SASP) 인자 중 하나인 ‘TGF-β’를 억제하는 기전의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HCW9218'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SASP 인자의 분비는 암의 전이 및 재발의 원인이 되며, 이는 화학요법의 효능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다. HCW9218는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원하는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원하지 않는 면역억제 활성을 차단함으로써 이중 기능, 항종양 활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융합 단백질 복합체다. HCW 바이오로직스는 HCW9218가 화학치료제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될 때 항암 효능 및 안전성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FDA 임상 승인을 통해 HCW9218 단독 및 화학치료제 보조요법으로의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힝 C. 웡 HCW 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H
[더구루=김다정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JDX가 미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미국내 고객접점을 두배 이상 확대한다. 이는 JDX가 후원하는 프로 선수가 맹활약하면서 미국 내 JDX의 브랜드 가치가 수직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등 K-열풍과 맞물리면서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도 누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JDX는 미국 고객 접점을 기존 450곳에서 1000곳으로 확대한다. 후원 프로 선수도 늘린다. 이를 토대로 미국 내 골프 웨어 시장 점유율을 3~4%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JDX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 △에드윈왓츠(Edwin Watts) △로저 던 골프샵(Roger Dunn Golf Shops) 등 전문점을 비롯한 약 450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처럼 JDX는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배경은 PGA투어 임성재, 이경훈와 LPGA투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찰리 헐(영국), 그레타볼커(독일) 등이 선전하면서 JDX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제고됐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이 없이 JDX 후원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강력한 존재감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더구루=김다정 기자]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와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Selecta Biosciences)가 희귀질환 지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징코바이오웍스의 세포 프로그래밍 플랫폼과 셀렉타의 'ImmTOR' 플랫폼을 활용해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변형 가능한 효소 치료법을 개발한다.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징코의 플랫폼을 사용해 식품 성분, 향수, 화장품, 의약품 등을 만드는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셀렉타의 ImmTOR 플랫폼은 외래도입유전자 발현을 향상시키고 획기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벡터 면역원성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 두 회사의 협력은 만성 불응성 통풍 치료에 대한 셀렉타의 임상 2상 COMPARE 시험의 강력한 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협력 조건에 따라 셀렉타는 징코바이오웍스의 세포 프로그래밍 플랫폼에서 선별된 치료 효소에 대해 개발과 상용화를
[더구루=김다정 기자] 클라루스 테라퓨틱스(Clarus Therapeutics)가 경구용 테스토스테론 대체제품 '자텐조'(JATENZO)와 관련된 특허 두 개를 취득했다. 클루라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자텐조에 대한 두 건의 특허 청구 허용 통지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허용퇸 특허는 △경구 테스토스테론 에스테르 제형 및 이를 포함하는 테스토스테론 결핍 치료 방법(특허 출원 번호 16/656,157) △소수성 약물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위한 약제학적 전달 시스템(특허 출원 번호 15/814,162) 등이다. 이틀 특허는 각각 2030년과 2026년에 만료된다. 클라루스는 USPTO가 특허를 발행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오렌지북(Orange Book)에 등재할 계획이다. 오렌지북은 허가받은 신약의 특허정보를 수록하고 있어, 최근 의약품 특허분쟁 해결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로써 오렌지북에 등재된 자텐조의 특허 수는 총 7개가 된다. 로버트 두들리 클루라스 최고경영자(CEO)는 "USPTO의 특허 허가는 자텐조의 상업적 잠재력과 이 주요 자산에 대한 수명 주기 관리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수가 오는 2027년까지 70곳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대중 제재에도 불구,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지속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024년 29개에서 오는 2027년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글로벌 전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39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공장이 전 세계 공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셈이다. 중국 내 웨이퍼 공장 확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대중 제재가 오히려 중국 본토의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촉진, 현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가속도를 붙였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8나노 공정 이하 D램,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와 기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구형 반도체 기술로 눈을 돌리며 8인치(200㎜) 웨이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2인치 웨이퍼 생산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인치 웨이퍼는 첨단 반도체 제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가 세계 각국에서 자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7만대 이상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결함이 리콜 원인으로 지목되며, LG에너지솔루션이 또 한번 대규모 리콜로 인해 재정적인 부담에 직면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된 하이브리드차 약 7483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585대 △스웨덴 약 8000대 △독일 4825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7만3000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게 된다. 리콜 대상 모델은 △S60 △S90 △V60 △V90 △XC60 △XC90 등 6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중국 난징에서 생산한 고전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됐다. 해당 배터리 모듈은 볼보의 첫 번째 세대 스케일러블 프로덕트 아키텍처(SPA) 플랫폼에 장착된다. 볼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배터리 모듈의 제조 결함이 리콜 원인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모듈이 과열돼 내부단락(합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