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벨라루스에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벨라루스 투자청(NAIP)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IND 임한규 본부장을 비롯해 벨라루스 교통부 및 정보통신부, 경제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KIND가 지난 4월 국제 공모를 진행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이 필요한 해외 도시에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 국내 우수한 스마트 시티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에 진출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당시 벨라루스는 스마트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혁신개발지구 개발을 요청했다. 이는 도심에 비해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교통, 교육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벨라루스의 혁신개발지구 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면서 "이처럼 KIND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해외 도시개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입지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행중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이 국내 금융기관 및 은행이 참여한 대주단을 통해 자금을 수혈 받았다. 파나마 메트로청(MPSA)은 24일(현지시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총 사업비 70%에 달하는 20억 달러(2조3274억원)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 씨티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정책기관 및 국내외 상업은행이 참여한 대주단과 20억 달러 규모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대주단은 파나마 정부 보증 하에 국내 건설사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 국내 건설사가 공사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구조화 금융을 지원한다. 이는 중남미 지역의 중장기 인프라 사업에 통용되는 방식으로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이 사업은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연장 25㎞의 모노레일과 14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총 사업비는 28억1000만 달러(약 3조 14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을 구성
[더구루=선다혜 기자] GS건설이 수주한 방글라데시 송전선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각 경제위원회는 GS건설이 수주한 송전선로 사업을 PPP 목록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체인 방글라데시 전력청(PGBC)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내각 경제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Matarbari)에서 마두나간(Madunaghat) 지역까지 400kv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GS건설이 단독으로 이 사업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전력설비 확충이 시급한 방글라데시 정부가 다른 대안을 찾으려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방글라데시 송전선로 시장에 진출해 32KV 규모, 230KV규모의 송전선로 공사 등 총 4건의 사업을 수행한
[더구루=선다혜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모티브는 최근 영국 추진시스템기술센터(Advanced Propulsion Center·APC)에서 17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투자받았다. APC는 영국 정부가 저탄소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해 설립한 기술센터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리오토모티브는영국 워릭셔주(州) MIRA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열고, EV 플랫폼 엔지니어링 설계 및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리오토모티브는 이번 투자금을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양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리오토모티브 측은 "영국의 탄소배출 제로 목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투자를 발판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리오토모티브는 지난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VCVC(10X Capital Venture Acquisition Corp)와 합병을
[더구루=선다혜 기자]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내년 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글로벌 인력 채용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대규모 인력 확충을 추진 중이다. 채용은 1년 동안 진행되며 분야도 다양하다. 우선 제조 및 엔지니어링을 포함해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채용 인력은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와 로스앤젤레스 R&D연구소, 핸포드 FF91 생산 공장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경영진도 대거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슨 브라이트필드 패러데이 퓨처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산업에 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적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채용은 내년 전기차 FF91 양산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FF91은 한 번 충전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최장 378마일(약 608㎞), 유럽연비(NEDC) 기준 700㎞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약 1만4000대 사전계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패러데이 퓨처는 기업 목적인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관련 집단소송이 메데인 공공사업청(EPM)과 지역 주민 간 합의로 일단락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계좌 압류 조치도 해제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롬비아 메데인 상급법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EPM과 지역 주민들이 베요 하수처리장 악취 문제와 관련해 배상 및 후속 조치에 합의함에 따라 사업자 측 계좌 동결 해제를 명령했다. 이에 사업자인 EPM을 비롯해 공사를 담당했던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스페인 악시오나아구아 컨소시엄 법인의 계좌 압류가 풀렸다. 베요 하수처리장은 지난 2012년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 등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한 사업이다. 하지만 해당 시설은 지난 2019년 6월 중공된 이후 악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해 6월 가동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6월 3일 참조 [단독] 현대건설 시공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악취'로 잠정폐쇄> 이후 인근 지역 주민들이 베요 하수처리장 악취로 인해 집값이 50% 이상 하락했다며 EPM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이 필리핀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일부 지역의 정전 사태 배경이 한전 현지 발전소 화재에서 비롯됐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즉각적으로 SNS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는 것. 2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전력공사(NGCP)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세부와 레이테, 사마르, 보홀 등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전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필리핀 포털과 SNS를 통해 정전 원인이 한전 세부 나가 화력발전소의 화재에서 비롯됐다는 가짜 뉴스가 퍼졌다. 이같은 루머가 확산되자 한전 현지법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바로 잡았다. 한전 SPC는 입장문을 통해 "정전 사태 원인은 세부 나가발전소 화재가 아니다"이라며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은 가짜 뉴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전 SPC 역시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며 정전 원인을 자체 기술팀이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NGCP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부 나가발전소는 지난 2014년 한전과 필리핀 현지회사의 합작사인 살콘 파워(Salcon Power Co)가 2600만 달러(약 304억원)에 인수, 운영하고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이 수행중인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괌 정부가 공사 중단을 명령한 데 이어, 미국 연방 기관인 환경보호청(USEPA)이 현장 조사를 예고했다. 23일 괌 공공지원처(DPW)는 지난 20일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공사 중단 행정 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서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지난해 제출한 발전소 건축 계획서 및 수정된 건축 허가서와 현장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빈스 알롤라(Vince Arriola) DPW 국장은 “잘못된 공사로 인해서 천혜 관광지인 마브 동굴을 비롯 인근 부지에 토사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들 기업은 이러한 피해에 대해 아직 시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이번 토사 유출과 관련해 USEPA가 현장 조사를 예고하면서 한전과 삼성물산은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이게 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청정수청법 위반 혐의로 한전과 삼성물산이 기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한전과 삼성물산은 현지에서 줄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괌 법무부 장관실(The Office of the Attorney General·OAG)은 마보 동굴의 토사 유입 사고
[더구루=선다혜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업 위조(wejo)가 도로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조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이테리스'(iteri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위조는 북미 지역 자사 고객 차량을 통해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와 여행 이동 정보 등을 이테리스에 제공한다. 이테리스는 위조에서 제공한 정보를 자사의 차량 어플리케이션인 클리어 모빌리티 클라우드(Clear Mobility Cloud)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리어 모빌리티 틀라우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차량과 도로교통 상황 등 폭넓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 리드(Joe Reed) 이테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북미 전역 도로에서 안전 문제 개선 및 혼잡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행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미국에서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면서, 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 하에 보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5일 코트라가 발표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사이버 보안 강화하는 미국'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사이버 위협을 대비하는 정책을 내놓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발생한 미국 최대 송유관 기업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이 해킹 사건 때문이다. 당시 해커들은 랜섬웨어를 이용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 모든 파일을 암호화하고 500만 달러(약 56억4400만원)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송유관을 통해 매일 텍사스에서 뉴욕까지 운송되던 휘발유, 디젤, 가정용 난방유가 6일 동안 중단됐다. 이 사건으로 미국 내 연료 공급 부족 우려가 극대화되면서 휘발유 선물 가격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후 미국 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7월
[더구루=선다혜 기자] 루마니아가 신재생에너지 및 원전을 통한 전력 공급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이 가시화되면 국내 기업이 루마니아의 다양한 발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코트라 보고서 '루마니아 에너지 투자 계획'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2030년까지 에너지 발전 용량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루마니아는 전력 생산과 관련해 약 2만696MW(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수력 발전(31.5%)을 비롯 석탄화력 발전(23.1%), 가스화력발전(15.7%), 풍력 (14.6%), 원자력 (6.8%), 태양광 (6.7%) 등이다. 루마니아는 화력발전을 재외한 신재생에너지 및 원전 등 6개의 분야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석탄발전 가스 및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해상·풍력 발전소 건설 △원전 정비 및 신설 △국가 전력시스템 디지털화 및 스마트 그리드 도입 △수소 및 가스 대체재 등을 위한 에너지 저장 투자 등이다. 발전 사업이 본격화되면 국내 기업의 루마니아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발전 공기업을 비롯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이
[더구루=선다혜 기자] HN그룹의 미국 계열사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3D 프린팅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구·개발(R&D) 책임자로 영입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3D 프린팅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버팔로는 3D 프린팅 분야 전문가 바박 자레이시안(Babak Zareiyan) 박사를 글로벌 R&D 책임자로 선임했다. 그는 3D 프린팅 건설을 비롯해 로봇 공학과 자동화 등에서 방대한 지식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D 프린팅 건설은 대형 3D 프린터를 이용, 골조와 벽체를 만드는 것이다. 바닥 기초작업을 제외한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 돼 비용과 시간, 재료와 노동력 등 거의 모든 재화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시장 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의하면 글로벌 3D 프린팅 건설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46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114.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최고경영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