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동심 마케팅에 돌입했다. 잠재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할 어린이 고객의 충성도를 극대화하고 미래 수익을 용이하게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지난달 15일부터 어린이날(7월23일) 기념 동물 캐릭터 케이크 특별 할인전을 진행했다. 뚜레쥬르는 동물 캐릭터 홀케이크는 15% 할인하고 컵케이크는 2+1 증정 혜택을 제공했다. 뚜레쥬르는 현지 매장 내 제품 판매 추이를 분석하고 어린이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군으로 추려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 고객 중심의 젊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브랜드 친밀도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어린이 고객을 집중 공략하는 이유는 현지 신생아 출산율이 높아 안정적인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세계 인구 조사 기관 '월드 파풀레이션 리뷰'(World Population Review)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는 하루 평균 신생아 수를 약 1만2100명으로 추정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인기 보이 그룹 세븐틴 민규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건다. 세븐틴 민규의 탄탄한 인지도를 내세워 K팝 팬덤을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록시땅이 오는 9월 일본에서 세븐틴 민규와 함께 '테이크 타임'(Take Time) 캠페인을 진행한다. 테이크 타임은 고급스러운 향과 뛰어난 보습력을 지닌 록시땅 제품으로 기분 좋게 샤워 시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나만의 소중한 순간을 즐기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록시땅은 설명했다. 민규는 이번 캠페인에서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을 집중 홍보한다.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은 지난해 록시땅 글로벌 자사 전체 판매 채널 기준 7초에 1개씩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록시땅은 광고 영상에 민규가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을 사용해 샤워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은 프로방스와 지중해의 프리미엄 아몬드를 가득 담아 샤워만으로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탈리아 커피 일리카페(Illycaffè)가 올 상반기 순이익이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호레카(Hotel·Restaurant·Cafe)와 이커머스 채널에서 고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등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일리카페는 지난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설립된 3대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매일 800만잔 이상 소비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힐이 올해 상반기 일본 비타민C세럼 카테고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피붓결·광채 개선뿐 아니라 각질·피지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고 호평받았다. 메디힐이 올라운더 면모를 입증하면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일본 화장품 비평지 'LDK더뷰티'(LDK the Beauty)에 따르면 메디힐 비타민C 브라이트닝 세럼이 비타민C세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LDK더뷰티는 지난 2015년 창간된 화장품 비평 월간지다. 광고나 마케팅 없이 전문가와 공정하게 품질을 평가해 화장품 등급을 선정해 신뢰도가 높다. 라인(Line) 팔로워수는 118만명에 달한다. 메디힐 비타민C 브라이트닝 세럼이 지난해 7월 일본에 출시한 지 약 1년 만에 비타민C세럼 카테고리를 장악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LDK더뷰티는 메디힐 비타민C세럼에 대해 비타민C와 PHA·LHA 성분 등이 첨가해 있어 여름철 다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여름에는 덥고 습한 환경에 피부의 피지, 땀 노폐물 등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데 △색소침착 완화 △각질·피지 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해 아름다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공항점 개장 1주년을 맞는다. 주류마케팅을 내세워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리딩 면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이 △진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상품군을 늘리고 특별전을 여는 등 고객몰이 총력전을 펼친다. 뉴질랜드 진 생산 기업 스트레인지 네이처 진(Strange Nature Gin)과 장기 캠페인 '이미지스 오브 더 데이'(Images of the Day)를 여는 등 프리미엄 주류를 선보이고 있다. 스트레인지 네이처 진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진으로, 지난 2021년 처음 론칭됐다.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Wines & Spirits Competition·IWSC) 2024)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오리지널 진 △피노 그리(Pinot Gris) 진 △메를로(Merlot) 진 등이 있다. 위스키 사업도 강화한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별도 전용관을 만들었다. 와일드 터키(Wild Turkey)와 잭 다니엘스(Jack Daniel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젤의 상장폐지설이 제기된 가운데 2년이 넘도록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여전히 긍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이다. 시장 일각에선 얼기설기 얽혀 있는 이해관계자의 의사 충돌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휴젤 최대주주인 CBC그룹이 당초 휴젤의 상장폐지를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존재한단 의미로 해석된다. 휴젤 고위 관계자는 2일 "상장폐지와 관련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오는 9일이 2022년 7월 12일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CBC그룹, 휴젤 상장폐지 고려"에 대한 재공시 답변일이다. 휴젤은 상장폐지 계획에 대해 최대 주주로부터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게 휴젤의 공식 입장이다. CBC는 휴젤의 최대주주인 아프로디테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지분율 42.105%) 중 하나다. 아프로디테홀딩스는 GS그룹과 CBC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인베스트먼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아프로디테홀딩스의 또 다른 최대주주는 다이원(42.105%)으로 GS그룹과 IMM인베스트먼트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탈리아 명품 기업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올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인플레이션·경기침체 등으로 전 세계 소비 시장이 위축되면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케링그룹(Kering Group) 등 대형 명품 기업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것과 달리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성장 요인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패션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제냐와 톰포드(Tom Ford), 톰브라운(Thom Browne)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Leopharma)가 연고형 JAK억제제 안줍고(Anzupgo·성분명 델고시티닙)이 유럽 규제당국에서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안줍고는 만성 손습진 치료제로, 이번 허가에 따라 유럽연합(EU)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등에서 쓰일 예정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영양식 브랜드 '오스트라라이프'(Australife)를 내세워 글로벌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고령층)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죈다.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오스트라라이프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호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영양식 브랜드로, 시니어 필수 영양 섭취를 위해 프리미엄 원료인 산양유를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1일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오스트라라이프를 국내에 출시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주요 타깃층은 액티브 시니어다. 액티브 시니어는 이전 세대에 비해 보수적으로 살기보다 나이를 초월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고령 소비자다. 회사는 두 가지 마케팅 포인트를 세워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오스트라라이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유형에 맞춰 전문적인 영양설계를 토대로 선보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은 기존에 영양조절과 보충에 집중한 환자용 영양조제식과는 달리 65세 이상 시니어에게 특히 요구되는 비타민D, 칼슘 함량 보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딘토(Dinto)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한류 배우 김수현을 기용했다. K영화·K드라마로 글로벌 명성을 얻은 김수현과 협력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토대로 딘토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매출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딘토가 김수현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오는 9월 일본에 신상 메이크업 라인업 '르 샤 부뜨' 컬렉션을 선보인다. 딘토는 김수현의 신중하고 깊이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 철학인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부합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으며 이를 강조해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르 샤 부뜨 컬렉션은 프랑스 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메이크업 라인업이다. 치크&아이 멀티유즈 팔레트와 플럼핑 립틴트로 구성돼 있다.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와 돈키호테(Don Quijote) 등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딘토는 현지 로프트·돈키호테를 비롯한 4000여개 매장에 제품을 입점하고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르 샤 부뜨 컬렉션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서 꼭 구입해야 할 K초코파이(5 Best Iconic Flavors You MUST Try on Amazon) 1위를 차지했다. 롯데웰푸드 몽쉘도 상위권에 올랐다. 오리온·롯데웰푸드가 글로벌에서 초코파이를 앞세워 K푸드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 망고가 아마존에서 꼭 구입해야 할 K초코파이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코리아프로덕트포스트(Koreaproductpost) 기준이다. 코리아프러덕트포스트는 식품, 패션, 뷰티 등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 상품을 다루는 플랫폼이다. 독자들에게 현재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고 유망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프로덕트포스트는 오리지널뿐 아니라 망고, 바나나, 녹차, 딸기, 수박 등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K초코파이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리온 초코파이 망고는 국내 미출시 제품이지만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이 ‘중국 4대 인공지능(AI) 호랑이’로 꼽히는 스타트업 바이촨(Baichuan)에 투자한다. 바이촨은 오픈AI의 'GPT-4'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바이촨은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가 28억달러(약 3조9000억원)로 올라 경쟁사 문샷(Moonshot·30억달러·약 4조1300억원)과 거리를 좁혔다. 미국 간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중국 빅테크 기업이 현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