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모바일 기기 수리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제품인 '갤럭시 링(Galaxy Ring)'을 분해했다. 아이픽스잇은 갤럭시 링에 대해서 한 번 분해하면 다시 조립할 수 없는 '일회용 액세서리'라고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21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링의 분해 결과를 공개하며 "갤럭시 링은 100% 일회용이다. 이유는 리튬 이온 배터리 때문"이라며 "배터리가 고장나면 스마트링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그냥 기기 전체를 버리면 된다"고 밝혔다. 아이픽스잇 팀은 3D 엑스선 기술 기업 '루마필드'와 손잡고 갤럭시 링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진행했다. 촬영 결과 갤럭시 링 내부의 매우 깔끔하게 부품이 배치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픽스잇 팀은 배터리와 링 내 다른 부분을 납땜한 것이 아니라 프레스 커넥터를 활용해 연결한 것에 집중했다. 프레스 커넥터는 탈착이 가능함으로 납땜을 하는 방식보다 수리가 용이하다. 아이픽스잇 팀은 갤럭시 링에 들어간 배터리와 무선 충전 코일은 한 곳에서 만들어졌고 회로 기판은 다른 곳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며 이 둘을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 프레스 커넥터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의 뇌 칩을 이식받은 환자가 1인칭슈팅액션(FPS)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하는데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첫 번째 이식환자에게서 확인된 문제점도 일정 부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자사의 BCI 칩을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가 인기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2'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알렉스라고 불리는 해당 환자는 척수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된 환자로 뉴럴링크 BCI 칩 임상에 두 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뉴럴링크는 지난달 알렉스에 대한 BCI 칩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알렉스는 이식 수술 이후 자신의 노트북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데 BCI 칩을 활용했다. 특히 FPS 게임을 좋아했던 알렉스는 BCI 칩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BCI 칩을 이식받기 전 알렉스는 쿼드스틱(QuadStick)이라는 입으로 작동하는 컨트롤러로 게임을 해야했다. 문제는 쿼드스틱은 움직임과 동시에 조준과 발사가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FPS는 키보드로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적을 발견하면 동시에 마우스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AI) 연구 기업 딥마인드(DeepMind)의 임직원이 군사 조직에 AI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종료해야한다며 나섰다. 이스라엘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님버스(Project Nimbus)'에 대한 구글 내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타임지는 22일(현지시간) 구글 딥마인드 AI 연구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200여명이 올해 5월 군사 조직과의 AI 계약을 종료할 것을 촉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연판장에 서명한 임직원의 수는 구글 딥마인드의 약 5%에 해당한다. 타임지는 이번 일을 두고 구글 AI부서와 클라우드 사업부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는 AI기술을 포함한 구글 서비스를 미국, 이스라엘 등 정부와 군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판장에는 '특정한 분쟁에 관한 것에 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명시됐다. 하지만 구글과 이스라엘 정부간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님버스'와 연결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프로젝트 님버스는 이스라엘 정부에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AI 기술 등을 공급하는 12억 달러(약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커넥트의 힐링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이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21일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2일 현재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지난 2016년 출시돼 6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세 번째 오리지날 IP 시리즈다. 지난 6월 1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비스리움은 힐링게임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어비스리움은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수조를 꾸미고 감상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500종이 넘는 물고기와 식물, 200종의 장식물이 등장해 다양한 육성의 재미를 주고 있다.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이 출시 2달여가 지나서 일본 앱스토어 무료게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19일 진행된 '침몰한 왕국의 비밀' 에피소드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장식물과 물고기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일본 앱스토어 무료게임 1위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올 하반기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나노 아크(Nanox.ARC)'의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북미 시장 공략을 토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만반을 기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나녹스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북미 사업을 본격화한다. 나녹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은 현재 미국 7개 주에 승인을 획득했으며 델라웨어주, 캘리포니아주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녹스는 미국 내 50개 병원에 나녹스 아크 설치가 유력하며 44개 병원에서는 수주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나녹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0k 서류를 제출, 디지털 엑스레이 적용 가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나녹스 아크는 흉부 촬영에만 사용되고 있지만 510k 서류가 통과되면 뼈와 복부 촬영도 가능해진다. 나녹스는 미국내 영업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전체 직원의 최대 40%를 영업 직원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나녹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나녹스는 유럽연합(EU) 인증제도인 'CE 마크' 획득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C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트나이트가 iOS와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복귀한 가운데 에픽게임즈의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애플에 대한 불만을 들어냈다. 포트나이트의 복귀에도 에픽게임즈와 애플과의 관계 개선은 힘들어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팀 스위니(Tim Sweeney) 에픽게임즈 CEO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EU의 요구를 악의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판의 배경에는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생태계 복귀가 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2020년 8월 13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가 애플·구글의 인앱결제를 우회해 인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대 모바일 생태계에서 차단당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과 구글의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30%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다"며 종전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아이템을 판매하려고 했다. 이 결정은 이후 벌어진 에픽게임즈와 애플, 구글 간의 반독점법 전쟁의 시작이 됐다. 3년여가 넘게 전세계에서 벌어진 싸움은 올해 1월 미국 법원이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하면서 에픽게임즈 쪽으로 기세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3월에는 유럽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 개발사 섬재(SEOMJAE)는 22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 솔루션 3개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특허는 '뉴럴 네트워크를 이용한 강의 분석 장치 및 방법(출원번호: 10-2024-0107534)'이다. 뉴럴 네트워크 기반 AI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자동으로 분석, 요약하고 강사의 특성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강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요약하고 강사의 수업 스타일을 심층 분석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특허는 '오토-인코더(Auto-Encoder)를 이용한 교재 분석 장치 및 방법(출원번호: 10-2024-0107538)'이다. 오토-인코더를 활용해 학습 교재를 분석하는 기술로, AI가 교재의 문제와 해설을 자동으로 파악해 학습자에게 필요한 개념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학습 진행 상황을 기반으로 더욱 맞춤화된 학습 전략을 제공한다. 세 번째 특허는 'AI 티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챗봇 운영 장치 밎 방법(출원번호: 10-2024-0107541)'이다. 해당 특허는 AI 챗봇을 AI 티처로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질의응답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경쟁업체인 테슬라를 저격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롤린스 CEO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테슬라로부터 (기술리더) 역할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피터 롤린스는 그러면서 "테슬라는 산만해졌다.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이 그의 산만함을 보여주는 예"라며 "우리가 테슬라보다 4년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피터 롤린스 CEO는 테슬라의 수석 엔지니어 출신으로 모델S를 설계했다. 2012년 테슬라를 그만 둔 피터 롤린스는 2016년 루시드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한 후 2019년 CEO 자리에 올랐다. 피터 롤린스와 일론 머스크 간의 설전은 이전부터 있어왔다. 일론 머스크는 피터 롤린스에 대해서 "그는 테슬라의 수석 엔지니어가 아니었다", "별볼일 없는 사람이다" 등 원색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여기에 피터 롤린스는 "나는 우주로 갈 생각이 없다. SNS도 하지 않는다"며 "내가 잘하는 것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1위 게임회사 '아가테(Agate International)'가 한국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가테는 한국에 이어 일본 시장까지 진출,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가테는 1000만 달러(약 133억원)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아가테는 올해 중으로 200만 달러 규모 대출을 받고 2025년 또는 2026년 중으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한다. 아가테는 새로운 마련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작을 개발하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부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게임 이용자의 거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인수에 나선다. 또한 한국과 일본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아가테는 한국과 일본 사무소를 통해 게임 개발사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게임을 인도네시아에서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아가테가 한국과 일본에 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은 '2024년 대통령 규정 제19호' 때문이다. 해당 규정에는 인도네시아 게임 개발자의 자금 확보를 돕고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외국 게임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와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면서 테슬라도 관공서 전기차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볼티모어 시의회는 시 공무원들이 사용할 테슬라 전기차 구매에 최대 500만 달러(약 66억7500만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이 2개 모델이 볼티모어 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매대수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예산 규모를 기준으로 100여대 가량 인도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500만 달러 규모 계약에는 '유지보수/서비스'가 포함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5일부터 2027년 6월4일까지다. 계약에는 시의 재량으로 1년 단위로 2차례 갱신할 수 있는 옵션이 존재해 최대 계약기간은 2029년 6월4일까지로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볼티모어 시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에 따라 진행됐다. 볼티모어 시는 2018년부터 공무용 차량으로 전기차를 구매해왔다. 2023년에는 무공해 차량 도입 법안을 통과시키며 2030년까지 모든 행정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입찰은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 가족·사회서비스부 장관이 네이버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차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차단 한 달여만에 당국의 입장이 나온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마니르 괴크타스(Mahinur Göktas) 튀르키예 가족·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왓패드 차단에 대해 "왓패드에서 우리 아이들이 따돌림, 폭력, 성범죄, 자살, 약물 남용 등 부정적인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었다"고 차단 이유를 말했다. 마니크 괴크타스 장관은 "튀르키예 현지에 문제를 해결할 왓패드 조직이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차단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법원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왓패드의 접속을 차단했다. 법원은 왓패드 차단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더해왔다. 튀르키예 당국은 왓패드를 금지한 이후 메타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도 차단했다. 지난주 유서프 테킨(Yusuf Tekin) 튀르키예 국가 교육부 장관은 인스타그램, 로블록스 등이 차단된 것에 대해 "(인스타·로블록스 등)해당 플랫폼에는 미성년자들의 심리적, 학문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콘텐츠가 존재한다"며 "이번 결정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승차 공유 플랫폼 우버(Uber)가 테슬라의 전직 임원을 영입했다. 우버는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테슬라 슈퍼차징 팀을 총괄하던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를 영입했다. 레베카 티누치는 다음달 16일부터 글로벌 지속 가능성 책임자로 업무를 시작, 우버의 전기차 전환 등을 주도한다. 레베카는 2018년 3월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로 테슬라에 합류했으며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슈퍼차징팀을 이끌었다. 레베카는 슈퍼차징팀을 이끌며 리비안, 포드, GM 등과의 충전 네트워크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차징팀은 올해 초 진행된 테슬라의 대규모 해고로 해체됐으며 레베카도 테슬라를 떠났다. 우버는 레베가 주도로 모든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전력을 다한다. 우버는 우선 전기차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8억 달러(약 1조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우버는 지난달 말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와 전기차 10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비야디에서 공급받는 전기차는 중동,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