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노이다 공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국내 구미에 이어 인도 공장까지 셧다운 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 가동을 한시적으로 멈췄다. 운영과 연구개발(R&a…
현대자동차의 인도 첸나이공장 마저 셧다운됐다. 현대차 해외 생산기지가 사실상 멈춰섰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2일(현지시간) 늦은 밤 "23일 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0년 3월 20일 참고 [단독] 기아차 美 조지아…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 중국산 부품을 공급받지 못한 자동차 업체들은 일부 모델 생산을 중단했고 아시아에 공급망이 집중된 전자 업계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항공사들 또한 대량 해고를 단행하며 사태가 장기화될 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줄도산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생존위기에 처했다. 운항 중단 및 여객 감소로 경영악화에 따른 줄도산 위기감이 팽배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패닉에 빠진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염병 극복 및 생존을 위해 1500억~2000억 달러(…
삼성그룹이 미국 비영리단체가 선정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기업 '15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LG, SK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0일 캔디드(Candid)에 따르면 삼성은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액수 기준 전 세계 기업 중 15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에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접촉 직원들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TSMC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고객사인 애플과 화웨이 등 스마트폰 업계가 반도체 칩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 5명 발생, 자가 격리 조치됐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18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현지 보건당국에 알리고 전체적으로 강화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이들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
베트남 정부가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들의 파견 인력을 격리 없이 입국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굳게 잠긴 빗장이 열리면서 국내 기업들이 시름을 덜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총리실과 국가 운영위…
효성의 금융자동화 기기 계열사 효성TNS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섰다. 미국 내 관련 협회와 ATM 제조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한다는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NAC(The National ATM Council)는 효성TNS와 젠메가(Genmega) 등 AT…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노동조합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생산중단을 요구한데 이어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 노조도 생산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노조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생산중단을 사측에 정식 요구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한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를 보여 영업점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업점이 위치한 곳은 한국인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지 한인 사회에도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19일 하나은행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카라와치…
미국 시장에서 질주하던 현대자동차가 현지 코로나19 확산에 앨라배마 공장을 폐쇄했다. 앨라배마 공장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는 18일(현지시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HMMA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모든 생산을 중단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2030년에는 대만보다 더 큰 파운드리 생산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경제 논리가 아닌 지정학적 논리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일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yolegroup)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중국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전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하며, 대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욜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세계 파운드리 생산 능력 중 23%를 대만이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중국(21%), 한국(19%), 일본(13%), 미국(10%), 유럽(8%)순이다. 욜그룹은 대만 파운드리 산업에 대해서 23%의 생산능력을 점유하고 있지만 자체 수요는 4%에 불과하다며, 생산역량 대부분을 미국 팹리스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투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생산능력과 수요가 모두 19%라며, 국내 수요만으로도 충분히 파운드리가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욜그룹은 글로벌 파운드리 산업의 아시아 집중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규제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이 자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생산 능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Shahed)의 요격체를 대량 생산한다. 요격기에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샤헤드의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과 공격력을 강화한다. 한국산 배터리는 드론 비행시간을 연장시키고 극한 기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니(Militarny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제작 업체인 와일드호넷츠(Wild Hornets)는 샤헤드 계열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인 모노뱅크와 우크라이나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이 협력해 실시한 대공 드론 제작 지원 모금 캠페인으로 자금을 확보해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세르히 스테르넨코(Serhii Sternenko) 우크라이나 사회운동가는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번 캠페인은 8500만 우크라이나 흐리우냐(UAH, 약 27억8000만원)라는 금액이 모금됐다"며 "이 자금은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드론 395대와 적 정찰 무인기를 공격하기 위한 FPV 대공 드론 1500대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