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TNS, 美 코로나19 대응 조력자로 나서

-미국 ATM 비영리기관과 협력…대응 지침 발표
-ATM 기기 소독·20초 이상 손 씻기 강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의 금융자동화 기기 계열사 효성TNS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섰다. 미국 내 관련 협회와 ATM 제조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한다는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NAC(The National ATM Council)는 효성TNS와 젠메가(Genmega) 등 ATM 제조사들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한다.

 

NAC는 미국 ATM 관련 비영리기관이다. AMT 제조사, 공급사, 운영사 등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2013년 설립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사무소가 있다.

 

NAC는 ATM 제조사 등과 함께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발표했다. 우선 ATM 단말기를 사용할 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거나 손 소독제를 이용하도록 했다.

 

ATM 기기의 모든 키패드와 버튼, 현금개폐기 등 고객의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소독한다. 소독제는 70% 이상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들어간 표백제나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규제 제품 등을 사용한다.

 

기기를 소독할 때는 소독제를 직접 뿌려선 안 된다. 일회용 천 혹은 종이 타월에 소독제를 뿌리고 한 방향으로 닦는다. 자연 건조 후 새 천이나 종이 타월로 동일한 과정을 두 번 반복한다. 천이나 종이 타월을 재사용해선 안 된다.

 

또 NAC는 소독 알림표를 만들어 일정을 공지하도록 했다. 은행 가맹점에 ATM과 POS 터미널, 문 손잡이, 화장실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도록 지시해야 한다. 모든 직원은 CDC 권고에 따라 최소 20초 이상 손을 씻고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6피트(1.8m) 거리 두기도 실천해야 한다.

 

NAC는 ATM 제조사, 은행 등과 공조해 ATM 기기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망자는 117명에 이른다.

 

한편, 효성TNS는 1998년 미국에 ATM 수출을 시작했다. 체이스 뱅크, 씨티은행 등 주요 은행에 ATM을 공급해 작년 말 기준 2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46%를 확보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테크열전

더보기




부럽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