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러시아 석유기업 가즈프롬(Gazpromneft)이 이라크 정부와 바드라(Badra) 유전을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바드라 유전 개발을 위해 가즈프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한국가스공사 역시 참여 가능성이 높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즈프름은 지난달 26일(현…
[더구루=선다혜 기자] 우크라이나 원전 사업이 미국 웨스팅하우스 품에 안기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의 그간 노력이 빛을 잃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원전기업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원전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난 1일(현지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한다. 대학교에 승마 과정을 넣어 학점 취득 기회를 준다는 것. 마사회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 승마과정 시범도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 승마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승마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하나은행·삼성화재 등 국내 금융사로부터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사업의 자금을 조달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강원도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1·2단계 통합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승인했다. 약정 금액은 총 1…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남동발전의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설비에 대한 유지보수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해 3월 태양광연계 ESS설비를 준공 후 운영하고 있다. 통상 태양광 관련 설비는 '태양광 발전설비 경상정비공사'에…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진하는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 2단계 사업을 승인했다. 2단계는 사업은 전기설비 신제품 개발 및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 사업비는…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위한 전문인력 부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을 특수계약직으로 고용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지자체별로 신규수탁 사업을 맡길 수 있는 업체 선정이 필요하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벨라루스에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벨라루스 투자청(NAIP)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IND 임한규 본부장을 비롯해 벨라루스 교통부 및 정보통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 원자력 전문회사 오라노(Orano)로부터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를 공급 받는다.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하며 처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오라노에 따르면 한수원, 세아베스틸과 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이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 수주전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에너지광물자원부는 포스코인터내셔널·가스공사 컨소시엄을 포함해 마타바리 LNG 터미널 공사를 수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과 프랑스 경쟁사 보다 1/3 낮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폴란드 원전 수주를 노린다. 국내 원전 26기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를 운영한 노하우와 자금조달 능력을 토대로 적기에 원전을 공급하고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포부다. 임승열 한수원 원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