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해 냉장고 온도 이상으로 직원 접종용으로 준비한 독감 백신을 대거 폐기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백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산상 피해를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월 내부감사에서 직원용 독감 백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사업 수주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요 책임자와 논의를 빼먹고 문서화 작업에 미흡했다. 특정 업체의 낙찰을 위해 입찰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는 의혹을 불러와 대외 이미지가 손상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지난달 내부감사에서 안전방출밸브 입찰 관련…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로드맵을 내놓았다. 프랑스 정부가 사업비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EDF의 적극적인 행보로 수주 경쟁이 달아오르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DF는 폴란드에 총발전용량 6.6GW의 원전 4…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질시험실이 안전성 우려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잇단 사고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타워가 없고 안전 관리 기준이 정립되지 않았으며 전담 인력은 부족했다. 대응 매뉴얼과 보고 체계도 부적절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에서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고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30%’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부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산시 사하구 감청동 일대에 지어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입찰이 늦어지면서 한국전력기술이 현지 지사 운영을 접기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지난 8월 12일 이사회에서 '사우디 지사 폐지안'을 의결했다. 사우디 지사는 2011년 10월부터 운영됐다. 원전 설계 수주 업무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577억원을 투입해 천안 목천 연료전지 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각지에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천안 목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안'을 의결했다.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사리에 건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중 하나인 익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2단계를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익산 2단계 연료전지 사업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지난 4월 1단계 착공에 이어 내년 2단계 사업 착공에 나선다. 2단계 사업은 1단계와 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LNG 캐나다 2단계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기존 투자가 재개되고 LNG 공급 과잉 우려로 사업 확장을 신중히 한다는 분위기가 관측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달 13…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석유공사가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해 논란이 됐다. 일부 공사에서 기술지도를 빠뜨리고 착공 전 안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아야 할 안전관리계획서를 도급 업체가 뒤늦게 제출한 사례도 있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내부감사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이 베트남 까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수주를 위한 첫 문턱을 넘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닌투언성 인민위원회는 까나 1단계 프로젝트의 입찰 참여 조건을 충족하는 투자자를 발표했다. 한화에너지·가스공사·남부발전 컨소시엄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베트남 하노이 사회주택 개발사업에 대해 지분 투자와 채무보증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하노이 사회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채무보증 제공' 안건을 의결했다. 지분증권은 기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