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까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사업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PUPR), 인프라보증기금(PT Penjaminan Infrastruktur Indonesi…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수주를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지작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지분증권 및 채무증권…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국민의 65%가 두코바니 원전 입찰에서 러시아 배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아 러시아 로사톰의 입찰 제외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체코 매체 아이로즈흐라스(iROZHLAS)는 지난달 19~20일 18세 이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구소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개선치 않고 대부분 방치하고 있다. 방치 비중이 최대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 제안서 평가 과정도 객관성이 떨어져 내부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안전 분야 개선 그대로 '방치' 2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2월 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마사회 직원이 승용마를 무단으로 빌려 사적으로 이용하며 내부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동료 직원은 이를 눈감아주며 도덕성 결함이 논란이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11일 내부감사에서 승용마를 정당한 사유 없이 사적으로 쓴 사례를 적발했다. 마사회 직원은 상급…
]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유틸리티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한전은 영국 브랜드 컨설팅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지난 20일 발표한 '가장 가치있는 유틸리티 회사 50'에서 5위를 기록했다. 기업가치는 60억3600만 달러(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KG동부제철에 170M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ESS 운영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분을 기업과 나누며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KG동부제철 ESS MSP 사업추진안'을 의결했다. ESS MSP는 동서발전이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손 뗀 이라크 만수리야 가스전이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에 넘어갔다. 이라크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25년간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 이라크 석유부는 "시노펙과 만수리야 가스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노펙이 49%,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광산 개발 사업이 승인 여부를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개발 계획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알려진 후 반발 여론이 일자 경제부가 정정 입장을 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18…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비상임이사 3인으로 구성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속가능 경영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고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설치·운영 계획안과 위원 구성안을 의결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에콰도르 만타공항을 30년간 운영한다. 에콰도르에 한국공항공사 소유의 15번째 공항이 생긴 셈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에콰도르 마나비주(州) 만타공항을 오는 2050년까지 30년간 직접 인수·운영…
[더구루=오소영 기자] 토마쉬 페트리첵 (Tom Petek) 체코 외교장관이 물러난다. 친러 성향인 밀러시 제만 대통령과 러시아의 두코바니 원전 입찰 참여를 갈등을 빚은 탓이다. 18일 유로뉴스(Euronew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트리첵 장관이 해임됐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만 체코 대통…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