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으로 2분기 실적이 악화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장기발행자등급을 'BBB+'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이전과 같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시장이 폐쇄되면서 자동차 판매에 영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남성과 여성 간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는 여성의 경제적 기회를 빼앗을 위협"이라며 "지난 30년간 개선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성별 격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대한항공 자회사 한진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기업신용등급은 'B3'를 부여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3월 한진인터내셔널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낮춘 바 있다. 무디스는 23일 등급 전망에 대해 "…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 차입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DC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추경으로 인한 차입예산을 당초 1125억원에서 111.3%(1253억원) 늘어난 2378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승인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제조업체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마스크와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한 고무장갑 수요가 급증해서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고무장갑 제조업체인 말레이시아 톱글러브는 올해 들어 주가가 389% 상승했다.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위해 12억동(약 6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찌민을 시작으로 하노이, 응에안, 호아빈 등 4개 지역에서 지원 물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비말(침방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주요 전파 경로로 꼽히면서 미국에서 아크릴판 수요가 급증했다.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아크릴판 가림막을 설치하는 곳이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14억 링깃(약 4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지분 인수 제안을 받은 SK그룹이 투자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카지노 업체 모히건 게이밍 앤드 엔터테인먼트(MGE)가 2022년 영종도 복합리조트 오픈 계획을 재확인했다. 마리오 콘토메르코스 MGE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한 카지노 전문매체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계기로 국제적인 사업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에서 생활공간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욕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가구 등의 수요가 늘었다.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은 최근 내놓은 '코로나가 바꾼 집…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 한국수력원자력이 파키스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마스크를 전달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한수원, 한국남동발전 등은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정부에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기부했다. 주파키스탄 한국대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련 마케팅을 강화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소매 기술업체 고인스토어(Go Instore)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아일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비디오 챗…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일본 브리지스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한 화학 공정 협업을 확대한다.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의 미래 전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는 브리지스톤과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해 '에탄올→부타디엔' 화학 공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타디엔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재료이다. 보통 나프타를 분해하거나 원유를 정제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다. 최근 타이어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에탄올에서 추출한 바이오 부타디엔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이번 화확 공정 확대 과정에서 PNNL과 브리지스톤은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촉매를 활용하면 열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부타디엔 생산 공정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네사 데이글(Vanessa Dagle) PNNL 수석 과학자이자 이번 프로젝트 관리자는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이 촉매는 높은 전환율과 높은 선택성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업체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중국 태양광 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무역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레이어 배터리는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레이어 배터리는 25일(현지시간) 3억4000만 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트리나 솔라 미국 태양광 패널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미국 텍사스주 윌머에 위치한 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제조 시설로, 해당 공장은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프레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예상 생산량의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이번 거래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 IRA는 청정에너지와 태양광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데 그중 45X 세액공제는 태양광 패널 등 구성 요소를 제조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