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5월 연휴 기간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도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평택공장 1·3 생산라인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쌍용차는 노동조합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에 방호복 기능을 하는 '코로나 유니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대한항공이 승무원에게 방호복을 지급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는 승무원 유니폼과 비슷한 컬러로 개인보호장비(PPE)를 지급한다. 29일 항공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주요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코로나 지원 요청에 '코리안 어벤저스'를 구성,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코로나19 지원 요청에 자동차·건설사·제약회사 등으로 코리안 어벤저스를 구성, 구호품을 전달한다. 인도적 물품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북미 지역 딜러에 대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미국 딜러를 대상으로 플로어플랜 대출(단기자금 대출) 상환을 최대 60일까지 연기해주기로 했다. 또 어려움을 겪는 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캐시카우인 밥캣 공장이 또 다시 멈출 위기에 놓였다. 공장 재가동 후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나오면서 노조 측이 공장 셧다운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미철강노조 측이 두산밥캣의 미국 노스 다코타 그위너 생산공장에서 코로나 의심환자가 나왔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인공호흡기 기부에 동참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리체 정부는 지자체 보조금과 현대엔지니어링 기부금 등으로 마련한 인공호흡기를 신종 코로나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병원에 전달했다. 앞…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미국 공장이 생산 재개한지 나흘만에 코로나 의심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 다코타 그위너 생산공장 일부 직원이 코로나19 의심을 증상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면서 멕시코가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내놓은 '코로나19가 불러올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를 보면 신종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공급 체계의 위기관리에 허점이 발생했다. 코트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실물 경제 충격이 경제 지표상으로 확인됐다. 3월 소매판매액은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산업생산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진출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 미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멕시코 자동차 금융 시장이 1분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 파이낸스는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멕시코 자동차 딜러 협회(AM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멕시코 자동차 금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21만5209대 차량에 자금이 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한 베트남 호찌민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 24일 부동산 컨설팅업체 세빌스 베트남이 내놓은 호찌민 빌라·타운하우스 시장 보고서를 보면 1분기 호찌민 빌라·타운하우스 공급은 1200가구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전년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중국,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전력회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알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러시아 로세티(Rossetti), 중국 국가전력망공사(SGCC), 일본 텝코(TEPCO), 이탈리아 에니(ENI)·테르나(Terna) 등 5개 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