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련 마케팅을 강화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소매 기술업체 고인스토어(Go Instore)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아일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비디오 챗(Live Video Chat)'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고객이 집에서 삼성전자의 전문가들과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형 HD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전문가들이 화상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다.
안드레 호르다고다(Andre Hordagoda) 고인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쇼핑에 있어 가상 경험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면서 "삼성의 실시간 화상 채팅 서비스는 고객의 요구를 맞추고 판매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고인스토어와의 파트너십은 가상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킨다"면서 "삼성 라이브 비디오 챗 서비스는 대화형으로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