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뉴타닉스(NTNX)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 환경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서부발전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을 고려해 가상데스크탑 인프라(VDI) 용도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운영체제(OS)기업 뉴타닉스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소프트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 자회사 영국 다나 페트롤리엄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최근 무산된 북해 톨마운트 가스전 지분 매각과 다나의 재정 상태 등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가 실적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 페트롤리엄은 김종우 전 석유공사 미주사업처장을 새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예방점검·정비 이후 결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를 여러 차례 누락하고 점검 결과 입력에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방점검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지 않아 설비 고장 리스크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6월 내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장기발행자등급(IDR) 'AA-'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2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부 소유의 공공기관으로 필요하면 정부가 공단의 채권 상환을 보장한다"며 "중소기업청이 감독하고 국회가 연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 경영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자 임대료 절감 헤택을 더 주려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칠레에서 분산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활발히 진출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몽골 홋고르 샤나가 유연탄광 사업에 대주주로 참여하며 지분율 대비 이사를 적게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량이 2년간 전무해 투자비 회수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도 경영 참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지난 5월 내부감사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추진하는 동해 심해 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한국 동해 심해 지역에 대한 3D 인공 지진파 탐사(seismic survey)를 연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가 유전 개발에 돌입했다. 할리바 유전의 상업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인근에 위치한 알 후무라 유전을 개발하며 UAE에서 연이은 '잭팟'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아부다비 알 후무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는 등 순풍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기관과 국제 환경단체가 거센 반발에 불구하고 발전소 건설은 무리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니 화력발전소에 참여한 현지기업인 바리토 패시픽…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은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경영평가 성과급의 10% 이상을 자율 반납하기로 했다. 직원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협사료가 남미·남아프리카산 옥수수 선물 6만9000t을 매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사료용 곡물 수급 불안 우려가 나옴에 따라 공급처를 확대한 것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열린 국제 입찰을 통해 남미 또는 남…
[더구루=홍성일 기자]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주문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차세대 엔비디아 AI칩을 기반으로 국가 AI 개발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미국 AI 서버임대 기업 '하이드라 호스트'에 엔비디아 B300 칩이 장착된 서버를 주문했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만 장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AI 인프라 기업이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처음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주문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에런 진 하이드라 호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만나 진행됐다. 에런 진 CEO는 부켈레 대통령에게 관련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도입하려는 B300은 블랙웰 울트라 시리즈에 포함되는 차기 고성능 AI 반도체로, 당초 B200 울트라로 불렸던 제품이다. B300은 TSMC 4나노미터(nm) 공정,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현행 B200보다 AI 연산 성능이 50% 향상됐다. AI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 AI 시스템의 성능과 저장 용량 균형을 조절할 수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 'AiSAQ'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된 SSD 용량 내에서 쿼리 처리 속도와 저장 가능한 벡터 수 사이의 균형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성능 조정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AiSAQ는 키옥시아가 지난 1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프트웨어로, D램을 사용하지 않고 SSD에서 벡터 검색을 수행하는 근사 최근접 탐색(ANNS)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다루는 AI 시스템에서 빠른 검색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다. 일반적인 AI 벡터 검색 시스템은 인덱스 데이터를 D램에 적재해 쿼리 응답 속도를 높이지만, D램 용량의 한계와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AiSAQ는 SSD 내 데이터를 직접 탐색해 D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SSD의 고용량 특성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