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손잡고 1.2GW(기가와트) 규모 사우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 사우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부(Renewable Energy Project Develop…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광 정보 사이트 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 상세 정보를 게시하지 않거나 링크 주소를 잘못 걸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개설 후 3년이 지난 사이트는 여전히 정보가 수록되지 않은 메뉴가 있었고 이미 종료된 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이 파키스탄 콰이버팍툰화 주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키스탄 콰이버팍툰화 주정부 재무부는 올해 발전 사업에 38억 루피(약 291억원)를 할당했다. 예산안에는 한수원이 현지에 짓는 496㎿급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도 포함…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이 기술 이전 기업의 주식을 사려 했던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얻은 정보로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비판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해당 직원을 상대로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해관계가 얽힌 기업의 주식…
한국전력이 호주에서 중단 위기를 맞은 바이롱 광산 프로젝트에 대해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 환경단체가 가세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환경단체인 바이롱밸리보전연맹(BVPA)는 뉴사우스웨일즈주 독립평가위원회(IPC)의 바이롱 광산 승인 반려 결정 관련 소송에 대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택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면서 애꿎은 무주택자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유주택자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주택 소유 사실을 인지하고도 입주를 승인했다. 한수원은 전세 사택에 대해 관리 미흡으로 유주택 직원 등 부적격자가 규정을 벗어나…
한국수자원공사가 부적절한 중소기업 지원으로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투자 기업 8곳 중 절반 이상이 수자원공사의 미래 먹거리인 물이나 스마트시티 사업과 무관했다. 연간 출자 예산을 넘는 무분별한 출자도 이뤄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의 물산업플랫폼센터가 미래-대학창업펀…
한국중부발전이 미국에서 150㎿급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업체와 협력해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메리트에스아이(Merit SI, LLC)와 지난 12일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계약을 체…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괌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낸다.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수개월 내로 건설에 돌입해 2022년 10월 완공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괌 전력청은 최근 한전 컨소시엄이 짓는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 사업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존 베나벤테(John M. Ben…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가 학생 감소와 교원 채용 난항으로 위기를 맞았다. 학생 수는 개교 당시 목표의 절반에 못 미치고 교수 선임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원 감축까지 논의되고 있다. KINGS의 위상이 위축되며 원전 전문가 양성에도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학생은 주는데… 출…
한국가스공사가 참여중인 모잠비크 로부마(Rovuma)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FID)이 늦어도 6월 이뤄진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잠비크 국영 석유연구소(INP)는 오는 6월 말까지 북쪽에서 진행중인 '모잠비크 4구역(Area4)'에 대한 컨소시엄의 최종 투자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FID에…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베트남 하노이 복합빌딩 건설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작년 12월 19일 이사회에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내 복합개발 사업 투자 안건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지리그룹의 오너가가 세운 로보틱스 기업 '쑤저우원스타로보틱스(苏州一星机器人, 이하 원스타)'가 해산한다. 직원들을 해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흔적을 지우고 있다.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매섭게 추격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창립 3개월 만에 첫 로봇을 공개했으나 갑작스레 해체 수순에 돌입,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